군수 가족 뇌물수수의혹 고발당사자 출마선언 선거전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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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가족 뇌물수수의혹 고발당사자 출마선언 선거전 요동

영암미래교육문화회 오현선 대표, “지켜보지 않고 바꾸겠다” 영암군수 예비후보 등록
‘고발자 vs 피고발자’ 선거구도 만들어져 향후 추이 주목 폭로.비방 난무 예상엔 우려

오현선 영암미래교육문화회대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늘로 3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승희 군수 가족 뇌물수수의혹 고발당사자가 지난 4월 24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영암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선거전이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승희 예비후보와 조국혁신당 최영열 후보 등 양자대결로 굳어지는 듯 했던 영암군수 선거전에 갑작스레 ‘고발자 vs 피고발자’ 선거 구도까지 만들어지면서 정책대결 보다는 뇌물수수 의혹을 둘러싼 폭로와 비방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영암미래교육문화회 오현선(50) 대표는 영암군수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내놓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자신을 ‘우승희 일가 뇌물수수의혹 고발당사자’이자 ‘영암군수 민주시민후보’로 소개하면서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답해야 할 때”라며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오현선 예비후보는 “지금 영암 군정은 중대한 의혹 속에 서 있다. 군민의 신뢰는 무너지고, 행정은 흔들리고 있다. 4년 전과 똑같이 군정이 의혹에 휩싸인 채로 간다면 과연 군민을 위한 행정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라고 묻고, “저 오현선은 침묵하지 않았다. 군민을 대신해 문제를 제기했고, 책임을 묻기 위해 고발에 나섰다”고 자신의 고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이어 “수사는 현재 진행 중이고, 판단은 사법기관이 내릴 것이다. 그러나 선택은 군민 여러분이 해야 한다. 앞으로의 4년, 10년은 영암군의 미래가 될 것이다. 영암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우리의 힘을 모으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의 군정으로는 영암의 미래를 맡길 수 없음은 분명하기에 결단했다. 지켜보는 사람이 아니라, 바꾸는 사람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오현선 예비후보는 또 “군민을 위해, 편법과 불공정이 없는 군정, 무너진 신뢰를 다시 세우는 군, 거짓말과 도둑질하지 않는 군정으로 만들겠다”면서, “군민과 함께 다시 뛰는 영암, 영암을 바꾸는 선택, 민주시민후보 오현선이 해 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오 예비후보는 또 공약과 비전으로 ▲농민연금 120만원 보장, 농업예산 25% 약속 이행, 농업생산비 보조 등을 통한 농민이 주인인 영암, ▲일자리 창출보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복지, 노동자 법률지원센터 구축 등 청년과 노동자가 살기 좋은 영암, ▲식료품비, 학원비 20만원 보조, 한부모가족과 다문화가족 보조 확대 등 아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영암, ▲교통약자 차량서비스 보조 확대, 어르신 일자리 확대 등 노인복지 영암 등을 제시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출마선언 | 뇌물수수의혹고발당사자 | 오현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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