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불어민주당 우승희 예비후보와 조국혁신당 최영열 후보 등 양자대결로 굳어지는 듯 했던 영암군수 선거전에 갑작스레 ‘고발자 vs 피고발자’ 선거 구도까지 만들어지면서 정책대결 보다는 뇌물수수 의혹을 둘러싼 폭로와 비방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영암미래교육문화회 오현선(50) 대표는 영암군수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내놓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자신을 ‘우승희 일가 뇌물수수의혹 고발당사자’이자 ‘영암군수 민주시민후보’로 소개하면서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답해야 할 때”라며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오현선 예비후보는 “지금 영암 군정은 중대한 의혹 속에 서 있다. 군민의 신뢰는 무너지고, 행정은 흔들리고 있다. 4년 전과 똑같이 군정이 의혹에 휩싸인 채로 간다면 과연 군민을 위한 행정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라고 묻고, “저 오현선은 침묵하지 않았다. 군민을 대신해 문제를 제기했고, 책임을 묻기 위해 고발에 나섰다”고 자신의 고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이어 “수사는 현재 진행 중이고, 판단은 사법기관이 내릴 것이다. 그러나 선택은 군민 여러분이 해야 한다. 앞으로의 4년, 10년은 영암군의 미래가 될 것이다. 영암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우리의 힘을 모으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의 군정으로는 영암의 미래를 맡길 수 없음은 분명하기에 결단했다. 지켜보는 사람이 아니라, 바꾸는 사람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오현선 예비후보는 또 “군민을 위해, 편법과 불공정이 없는 군정, 무너진 신뢰를 다시 세우는 군, 거짓말과 도둑질하지 않는 군정으로 만들겠다”면서, “군민과 함께 다시 뛰는 영암, 영암을 바꾸는 선택, 민주시민후보 오현선이 해 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오 예비후보는 또 공약과 비전으로 ▲농민연금 120만원 보장, 농업예산 25% 약속 이행, 농업생산비 보조 등을 통한 농민이 주인인 영암, ▲일자리 창출보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복지, 노동자 법률지원센터 구축 등 청년과 노동자가 살기 좋은 영암, ▲식료품비, 학원비 20만원 보조, 한부모가족과 다문화가족 보조 확대 등 아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영암, ▲교통약자 차량서비스 보조 확대, 어르신 일자리 확대 등 노인복지 영암 등을 제시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6.06.16 20:31
공식블로그
영암군민신문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