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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오후 5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는 출연진과 관객이 한데 어우러져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먼저 공연 한 시간 전부터 펼쳐진 체험부스에서는 오미자차와 과일컵 세트 맛보기, 도어벨과 솟대 만들기, 강정과 베이커리 시식 등으로 알차게 꾸며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시작 전 오수근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향교가 지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향교가 제사와 교육 기능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이러한 음악회 등을 통하여 지역 문화예술 창달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다은 명창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먼저 박공심 외 11명으로 구성된 영암향교 가야금 회원들의 감수광, 군밤타령 등의 연주로 시작되었다.
다음으로 ‘영암 더 현음재(단장 정선옥)’ 어린이 가야금 연주단의 캐논, 가요메들리 등의 25현 가야금 연주가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또한 이소영 님이 화선무와 진도북춤으로 우리 전통춤의 매력을 선보였으며, ‘영암 더 현음재’ 단원인 조한, 김다희, 김효빈 3인의 25현 트로트 메들리도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사회를 맡은 이다은 명창이 국악가요, 쑥대머리, 난감하네 등을 열창하며 대미를 장식했는데, 한 참가자는 “향교에서 공연한다고 해서 그다지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즐겁고 흥겨운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계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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