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작물로 소득 높이고 노래교실로 활력 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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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전략작물로 소득 높이고 노래교실로 활력 더하고

금정농협, 고부가가치 벼 재배·조합원 복지사업 호응
전략품종 ‘천혜진성향’ 계약재배·공동육묘 등 추진

영암금정농협(조합장 최영택)이 농가 소득 증대와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고부가가치 전략품종인 ‘천혜진선향’ 벼 재배 사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여성농업인을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경제·복지 두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암금정농협은 지난 4일 금정면 일원의 시범재배 포장에서 조합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혜진선향’ 벼의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쌀 소비 감소와 가격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마련하기 위해 농협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천혜진선향’은 품질과 수익성이 뛰어난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암금정농협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계약재배 방식을 도입하고 사전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다.

특히 신품종 재배에 대한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협 자동화 육묘장을 활용한 공동육묘를 실시해 우량 묘를 공급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초기 재배 실패 위험을 줄이고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영암금정농협은 이번 시범재배를 통해 품종의 지역 적응성과 생산성을 검증한 뒤 계약재배를 확대해 지역 대표 브랜드 쌀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영택 조합장은 “천혜진선향은 변화하는 쌀 시장에서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품종”이라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고품질 쌀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현장 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금정농협은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 2일 ‘여성농업인을 위한 행복충전 노래교실’ 수료식을 개최하고 약 두 달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노래교실은 농사일과 가사로 바쁜 여성농업인들에게 문화·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된 노래교실에는 많은 여성 조합원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노래를 배우고 함께 부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료식에서는 참가자들이 그동안 익힌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전원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참석자들은 “노래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서로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영택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높은 참여와 성원 덕분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운영 횟수를 15회로 확대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을 위한 교육·문화·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조합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금정농협은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 사업과 조합원 복지사업을 병행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과 활기찬 농촌 공동체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노경하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영암금정농협 | 조합원복지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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