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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중학교는 1학기 동안 학생자치회 환경안전부를 중심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우유팩 재활용 캠페인'을 운영하고, 지난 15일 영암군 그린환경자원센터를 찾아 모은 우유팩을 종량제봉투(50ℓ) 500장으로 교환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우유팩을 일반 쓰레기로 버리지 않고 깨끗이 씻은 뒤 펼쳐 말려 분리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학급별로 우유팩을 모으고 분류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특히 학생자치회 환경안전부가 캠페인을 기획하고 올바른 우유팩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등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학급별 참여를 독려하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친환경 문화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학생자치회 환경안전부 학생들은 그린환경자원센터에서 우유팩 전달과 재활용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폐자원이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활용되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견학했다. 교환받은 종량제봉투는 학교 교육활동과 교내 환경정화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종이팩이 일반 종이와는 다른 고품질 재활용 자원이라는 점과 올바른 분리배출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의 출발점이라는 사실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매일 마시는 우유팩도 깨끗하게 모으면 다시 자원으로 활용된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신동훈 교장은 "환경교육은 거창한 실천보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며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한 이번 활동은 환경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책임을 배우는 뜻깊은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교육과 자원순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환경시민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분리배출 실천, 자원 재활용, 망호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 생태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환경보호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2026.08.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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