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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정차 단속 공영주차타워 잇단 확충…
영암읍 지역경제 활성화 전기될까?
[507호] 2018년 03월 09일 (금)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군, 중앙로 고정식 주·정차 단속 CCTV 가동이어 공영주차타워 준공
동무지구에도 주차타워 추가 설치…지역사회 적극적 동참 의지 절실

   
최근 들어 영암읍 상가밀집지역의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강화되고, 영암읍 공영주차타워가 준공되는 등 도심 주차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영암읍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특히 동무리에 100면 이상 주차 가능한 공영주차타워를 추가로 건설하고, 상가밀집지역 불법 주·정차를 완전 해소해 농어촌버스를 영암읍 중앙로를 경유하도록 함으로써 영암읍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반면에 군의 이 같은 노력이 성과를 내려면 영암읍민들을 비롯한 군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관건임에도 관 주도이건 자발적이건 동참 움직임은 실종상태다. 결국 이번에도 공염불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구나 ‘2018 영암방문의 해’가 벌써 3개월째로 접어들었고,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한 달여 앞둔 상황임에도 군이나 지역사회단체들은 형식적인 성공다짐대회 한번 개최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구호만 요란할 뿐 관광객을 끌어들이거나 손님맞이할 의욕조차 상실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 
군은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2018년 영암방문의 해를 맞아 영암읍 중앙로 4개소에 고정식 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 지난 2월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등 강력한 주·정차 단속에 나섰다.
군 투자경제과 조갑수 과장은 “그동안 영암읍 상가밀집지역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교통정체가 심각했으며, 응급차량 및 대형차량 등이 운행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면서, “이에 따라 최근 고정식 주·정차단속 CCTV를 설치,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영암읍 상가지역 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고정식 주·정차 단속 CCTV를 가동한 결과 하루 평균 단속건수가 15건에 이르고 있다. 군은 이들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검토하고 있으나, 영암읍 공영주차타워 준공 등을 감안해 유예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불법 주·정차 단속과 함께 영암읍내 주차장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비 10억원, 군비 15억9천만원을 투입한 영암읍 서남리 공영주차타워는 지난 3월 7일 준공됐다. 건축연면적 646평 규모로 1층 65면, 옥상 70면 등 총 135면의 대형주차시설로, 군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군은 이 공용주차타워 외에 동무리 122 등 10필지 1천400㎡에 국비(지특) 10억1천500만원과 군비 13억8천500만원을 투입해 2층 3단 주차면수 100면 이상의 대형주차시설을 올 연말까지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조 과장은 “공영주차장이 모두 확충되면 고정식 주·정차단속 CCTV 등을 완전 가동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법대로 처리하는 등 강력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불법 주·정차를 완전 해소해 농어촌버스가 영암읍 중앙로를 경유하도록 하는 등 영암읍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 고정식 주·정차단속 CCTV 가동과 공영주차장 개장에도 불구하고 영암읍 상가밀집지역의 무질서한 주·정차는 개선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월부터 고정식 불법 주·정차단속 CCTV를 가동하고 있으나 하루 평균 15건 이상 적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군의 과태표 부과가 지연되면서 불법 주·정차행위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준공한 영암읍 공영주차타워의 경우 무료 개방임을 감안, 인근 주민들의 장기주차 등의 폐단과 이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편도 예상되고 있다.
고정식 불법 주·정차단속 CCTV 가동과 공영주차타워 설치로 영암읍 중앙로의 주차질서를 바로잡겠다는 군의 의지가 여전히 무색한 상황인 것이다. 이에 따라 관 주도이건 사회단체 주도이건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주차질서 바로잡기를 위한 동참운동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2018 영암방문의 해나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 등을 감안할 때 이대로의 주차질서는 지역 이미지를 크게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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