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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왕인문화축제 기본계획 살펴보니…
[507호] 2018년 03월 09일 (금)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영암방문의 해 및 월출산 국립공원 30주년 기념 정체성 뚜렷한 명품 프로그램 구성
'왕인박사 일본 가오!' 퍼레이드 뮤지컬 개편 7개 부문 93개 프로그램 완성도 높여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는 최근 회의를 열고 '2018 왕인문화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2018 영암방문의 해'와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올 왕인문화축제는 '왕인의 빛! 소통·상생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도기박물관 등 영암군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왕인박사의 행적 중 상징적 사실인 도일(渡日)의 역사를 완성도 높은 뮤지컬로 전면 개편한 대표행사인 '왕인박사 일본 가오!'를 비롯해 7개 부분 93개(신규 34, 개선 17, 유지 42) 프로그램이 펼쳐져 만개한 벚꽃과 함께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게 된다. 기본계획에 담긴 왕인문화축제의 면면을 미리 살펴본다. <편집자註>

■ 축제 추진방향
올 왕인문화축제는 ▲정체성이 뚜렷한 명품 프로그램 구성 ▲'2018 영암방문의 해' 및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 기념 기획행사 추진 ▲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외국인 유치 콘텐츠의 확대 ▲영암전통문화 보존계승과 지역민 주도형 축제문화 정착 ▲아름다운 경관 '벚꽃테마'를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 ▲관광객 중심의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확충 등을 추진방향으로 잡았다.
우선 왕인축제의 정체성 강화를 위해 '왕인박사 일본 가오!' 퍼레이드를 뮤지컬로 전면 개편, 사실적으로 재현하고, 상대포 환송뮤지컬도 신설했다. 또 왕인박사 추모 한시백일장을 신규 프로그램으로 도입해 왕인박사의 위업 및 정신을 보존 계승하고, 백제시대와 관련된 차 시연, 토크콘서트, 체험 등 프로그램도 다양화했다.
영암방문의 해 및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을 기념해 축제장뿐만 아니라 관내 주요 관광지까지 확대한 대규모 스탬프 투어를 추진하고, 월출산 천인채색 체험, 월출산 국립공원 30주년 홍보관 운영 등 월출산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공연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축제의 세계화를 위해 주한외교사절단 초청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홍보에 나서고, 여행사와 연계한 1박2일 체류형 외국인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도 신설했으며, 세계전통의상 체험, 외국인 음식점 운영 등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밖에 영암 3대 민속놀이 및 영암 전통문화공연 등 지역문화 보존계승에 앞장서고, 지역예술단체 및 대학교의 재능기부 한마당 공연을 추진하며, 행사장 질서유지, 환경정비 등 행사 전반에 걸쳐 주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4월愛 벚꽃 프러포즈', '성담 벚꽃 데이트 사랑의 자물쇠' 등과 같은 벚꽃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기획했으며, 키즈파크, 어린이 극장 '왕인 판타지 랜드', 프러포즈,  氣운센 장사 페스티벌 등 어린이, 가족, 연인, 어르신 등에 맞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 대표행사 '왕인박사 일본 가오!'
향토축제추진위가 올 축제에서 가장 눈여겨 볼 프로그램으로 꼽은 행사는 당연히 왕인문화축제의 대표행사인 '왕인박사 일본 가오!' 퍼레이드다. 왕인박사를 모티브로 한 인물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하게 하기 위해, 왕인박사의 행적 중 상징적 사실인 도일(渡日)의 역사를 완성도 높은 뮤지컬로 전면 개편했다. 또 상대포 환송 뮤지컬을 신설했으며, 주민들과 관광객의 집단 참여를 이끌어내는 대형 거리 퍼레이드로 연출하는 등 축제의 주제를 참신하게 구현할 계획이다.
또 4월 6일과 4월 7일 양일간 왕인박사 유적지 내에서 미니퍼레이드 왕인행차를 진행해 퍼레이드의 사전 분위기를 고조시킴으로써 4월 8일에 진행되는 '왕인박사 일본 가오!' 퍼레이드에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주제행사
주제행사는 축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왕인박사 추모 한시백일장 ▲개·폐막 주제퍼포먼스 ▲왕인박사 학술강연회 ▲외국인 미션레이스 '헬로 왕인' ▲제4회 전국 천자문·경전 성독대회 ▲왕인박사 춘향제 등이 열린다.
신설된 왕인박사 추모 한시백일장은 왕인박사의 학덕과 유풍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사전공고를 통한 우편심사로 예선을 거치고 본선은 주무대 광장에서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 극화된 시제 공개 퍼포먼스와 전통공연 등이 함께 펼쳐진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제4회 전국 천자문·경전 성독대회는 더욱 많은 응시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자 범위를 늘리는 등 왕인문화축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추진위는 밝혔다.

■ 기획행사
축제기간 기획행사로는 '1박2일 외국인 氣찬골 탐험대', 氣찬 영암 스탬프랠리, 월출산 천인채색 체험, 氣운센 장사 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1박2일 외국인 氣찬골 탐험대'는 외국인들이 1박2일 동안 영암의 주요 명소를 돌아보고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영암관광 콘텐츠다. 또 氣찬 영암 스탬프랠리는 스마트폰 단계별 미션을 통한 스탬프 랠리로 1,2단계 미션을 완료하면 고품질 영암 특산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월출산 천인채색 체험은 영암방문의 해 및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을 기념해 아름다운 월출산이 담긴 대형 벽에 천인의 관광객이 채색을 입혀가는 체험이다. 또 氣운센 장사 페스티벌은 영암의 氣와 힘을 테마로 펼치는 장사 페스티벌로, 영암민속씨름단과 함께하는 씨름단 시범 및 관광객 체험, 읍면 주부대항 팔씨름왕 선발전, 관광객과 씨름단 팔씨름, 氣운센 지게꾼 선발전, 전통문화공연 시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 문화공연행사
축제기간 문화공연행사는 30종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영암방문의 해와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을 맞아 기획하고 있는 대형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공연의 신(神)이라 불리는 '이승환의 드림콘서트'와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게 될 특집공연 'Feeling 뮤직쇼' 등을 꼽을 수 있다. 관광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으로 추진위는 기대하고 있다.
또 백제시대의 우수한 문화와 생활상을 체험함으로써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역사의식을 드높이기 위한 백제 차 문화 시연회&토크콘서트, 영암을 대표하는 중요무형문화재 양승희와 제자들의 가야금 공연, 힐링 팝페라 공연, 폐막식전공연 '드림싱어즈 오페라', 히어로 뮤직퍼레이드 공연, 개막축하방송 'MBC축하쇼' 등도 준비되고 있다. 

■ 놀이체험행사
축제기간 놀이체험행사로는 '왕인愛 민속체험' 10종, 천자문 놀이문화체험 5종, 난장 놀이문화체험 2종, 벚꽃 놀이문화체험 5종, 힐링 놀이문화체험 14종 등 모두 35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세대별로 만족할 만한 프로그램을 확충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팀은 미니 키즈파크, 어린이 극장 '왕인판타지랜드', 4월愛 벚꽃 프로포즈, 성담 벚꽃 데이트 사랑의 자물쇠, 氣운센 장사 페스티벌 등 어린이, 가족, 연인, 어르신 등 남녀노소 불문하고 마음껏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월출산 生氣체험, 氣찬건강 내 몸 바로알기 체험, 氣찬묏길 트레킹 체험 등 건강관련 프로그램과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세계 의상 및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또 매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구림마을 자전거탐방 등의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
1,600여년 전 왕인박사가 일본에 전한 백제선진문물인 도기, 천자문 등을 테마로 하는 왕인愛 민속체험, 천자문 놀이마당 등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흥미를 돋우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왕인의 길 체험을 중심으로 천연염색, 우드버닝 및 농촌휴양마을 체험 등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군 문화관광과 천재철 과장은 "올 왕인문화축제를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앞장서겠다"면서, "이를 위해 영어 및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국어 포스터와 리플릿을 제작해 여행사 및 외국 언론 등에 배포하고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홍보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진행하고 왕인박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본관광객과 크루즈관광객을 대폭 유치하며 영자월간지와 연계해 주한외교대사들은 확대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 과장은 또 "올 축제를 소득창출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향토음식판매관을 고급화해 행사장 입구에 배치하고 농·특산물 택배서비스 및 보부상 경매쇼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주무대의 조명 레이어 시스템을 도입하고 웨이트 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안전 시설물을 대폭 강화해 안전축제에도 만전을 기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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