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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민주평화당 영암군수 예비후보 박소영씨
[511호] 2018년 04월 06일 (금)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지역의 일꾼을 뽑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6월 13일 실시된다. 올 선거는 지역의 미래가 걸린 중대사인 만큼 출마자들의 면면에 대한 유권자들의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본보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선언했거나 예정하고 뛰고 있는 후보자들로부터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출마의 변, 군민에 대한 약속 등을 들어보기로 했다. <편집자註>

“4계절 아름답고 풍요로운 영암 재건 이룬 최초의 여성군수로 기억되고 싶어요!”

- 자신을 소개해 달라.
   
▲ 영암 삼호읍 용당리에서 농부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30년 동안 살았던 고향마을은 지금은 현대삼호중공업이 들어서 있습니다. 삼호읍사무소 여성 공채 1호로 첫 발령을 받아 3년간 근무했습니다. 그 후에 좀 더 큰 곳에서 일을 배우고 싶어 목포시청으로 옮겨 직무에 열중하면서 학업을 병행하여 대학에서 학사와 석·박사(자치행정복지학) 과정을 마쳤습니다. 지금은 공직사회에서 남녀차별이 거의 없어졌지만 그때만 해도 여성이 주요 보직이나 승진에서 제외되는 잘못된 관행이 있었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남성들이 주로 맡게 되는 어려운 업무를 자원해서 과감히 수행해냈습니다. 부단한 노력과 열정으로 업무에 집중하여 옮기는 부서마다 특출한 성과를 냈고, 여성도 잘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면서 공직 사회에 변화의 바람이 불게 했습니다. 후배 여성 공무원들의 롤 모델로 부상했고, 멘토 역할을 했으며 부서에서 맡은 업무마다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 다녔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아 목포시 최초 여성국장으로 발탁되었고, 부시장 직무대행을 하는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중대한 일들을 도맡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기획관리국장, 안전행정복지국장, 상하수도사업단장, 관광기획과장, 회계과장 등). 40여 년간의 공직에 재직하는 동안 민원봉사대상 등 큰 상을 여러 차례 받았고 단 한 건의 징계도 없는 모범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녹조근정 훈장을 수상했으며 영예롭게 공직을 마무리했습니다. 그간의 경험을 통해 배우고 익힌 지식과 노하우를 우리 영암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쏟아내고 싶습니다.

- 6·13 지방선거의 의미와 이에 임하는 각오가 있다면 들려 달라.
▲ 이번 선거는 우리 영암이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기회가 될 것인지, 과거의 낡은 관행을 답습하며 계속 침체할 것인지를 판가름 할 중대한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영암의 미래가 걸려 있다고 봐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래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은 여전히 시대의 흐름이고 화두입니다. 지금까지는 수도권 중심으로 국토이용개발계획을 추진했지만 이미 한계에 도달하여 이제는 전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단체장은 이런 시대상황에 부합하는 미래 지향적 안목으로 국가사업과 연계한 지역개발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지자체가 독자적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장단기 정책을 세워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정책의 성공을 위한 피나는 노력은 물론이고, 다양하게 분출하는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귀담아 정책에 반영하는 등 군민의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영암은 지방자치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내지 못함으로써 타 지역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지역경제는 갈수록 악화되어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군민의 삶을 위협하는 많은 문제점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위기에 처해 있는 영암을 살려내는 결정적인 전기로 삼아야 합니다. 새로운 변화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기를 도약과 발전의 기회로 삼아 장기적인 침체에 빠져있는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야 합니다. 풍요의 상징이었던 우리 영암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든 군민이 다시 한 번 저력을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영암 부흥을 위한 험난한 여정의 맨 앞에 나서겠습니다. 올해를 영암 경제 르네상스의 원년으로 삼고 전 군민의 단합된 힘과 지혜를 모아 자랑스러운 우리 영암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할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 출마의 변을 들려 달라.
▲ 행정전문가는 성공할 수 있는 정책을 선별할 수 있는 안목과 비전이 있습니다. 실패한 정책은 혈세를 낭비하고 지자체에 많은 손해를 남길 뿐 아니라 두고두고 커다란 부담이 되어 지역발전의 큰 걸림돌이 됩니다. 저는 그동안 지역발전을 이끌 관광, 기업유치, 지역개발 등 다양한 정책을 직간접적으로 추진하면서 실패하지 않는 정책에 대한 안목과 행정노하우를 익혀 왔습니다. 이제 우리 영암은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다시 마련하고 명실상부한 서남권 대표 지자체로 거듭나야 합니다. 40여년의 다채로운 행정경험과 축적된 역량의 토대 위에 여성 특유의 감성적 리더십을 더해 영암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새장을 열겠습니다. 영암의 경제를 회생시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살기 좋은 영암을 만들어 갈 청사진을 준비했고,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충만하여 영암군수 선거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 영암군이 당면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와 연관 지어 군민들에 대한 약속은 무엇인가?
▲우선, 지역경제 활력 회복이 급선무입니다. 영암은 오랫동안 지역경제를 대불산단과 현대삼호중공업에 지나치게 의존하다가 조선업에 불황이 닥치면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이어지자 관련 산업이 줄을 이어 도산하고 경제가 통째로 흔들리는 실정입니다. 대불산단은 영암경제의 젖줄이기도 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조선업 경기침체로 인해 가동률이 45%에 그치고 있을 뿐 아니라, 실업자가 늘어나고 인근 상가와 원룸이 폐업을 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지역경제가 동반 추락하고 있습니다. 업종변경 등 산업의 다각화와 정주여건 조성으로 기업을 살리고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에게 사회적경제사업을 통한 단기 대체 일자리를 마련하는 이른 바 ‘노동자 뉴딜정책’을 추진하여 인구유출 방지와 인구 재유입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영암은 관광, 역사, 문화 자원이 풍부하고. 제2금강산이라 불리는 월출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30년이 넘었지만 영암 관광을 선도하지 못하고 있어 우리 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케이블카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주변 경관을 새롭게 단장하여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나야 영암 경제의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왕인박사유적지, 마한유적지, 군서한옥과 역사, 천황사와 도갑사, 영암호 등은 지역별 특성을 살린 관광자원을 중점 개발하고 상품화하여 연중 지속적인 관광 수입 증대를 통해 경제 회복의 촉매제가 되어야 합니다. 영암읍 등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합니다. 지역별로 열리는 재래시장(5일장) 5개소를 현재와 과거가 공존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특색 있는 상권을 만들어 소비자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유입을 유도하는 등 상권 활성화 추진이 제일 시급합니다.
둘째, 잘사는 농·축산업을 육성해 나가야 합니다. 영암은 농가 비율이 60%를 차지하는 농군인 만큼 지역특성에 맞는 농축산물을 적극 장려하고, 유기농 쌀 재배 확대, 특수작물 클러스터, 축산 클러스터를 구축해야 합니다. 특히 무화과, 대봉감, 고구마 같은 지역 특산물을 6차 산업화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안정적인 수급 대책도 마련해야 합니다.
셋째, 미래 먹거리(일자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솔라시도(태양, 바다, 섬) 개발에 정부, 전남도와 발맞춰 긴밀한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영암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스마트시티, 스마트 팜과 같은 4차 산업의 선도적 역할과 자동차튜닝벨리 등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넷째, 경제의 원동력이 되는 인구 유입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양질의 보육 교육 환경 조성, 문화시설 확대, 노인복지 향상 등 우리 영암의 산적한 과제들을 성심을 다해 열정적으로 해결해 나가겠으며 세부적인 실천방안은 선거 공약 정책 자료에서 밀도 있게 제시하겠습니다.

-  당선된다면 어떤 영암군수가 되고 싶은가?
▲ 지역경제를 살려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영암 발전의 획기적인 틀을 만들어 미래를 준비하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우선,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추어 전액 국비 사업을 최대한 유치하여 군 재정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신규 기업 유치와 기존 기업 및 상권을 되살리고 영암 발전을 이끌어 갈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영암 관광 자원 개발과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사람이 모여드는 영암을 만들기 위해 세일즈 군수가 되겠습니다. 군민 불편 애로 사항을 발로 뛰며 해결하는 현장 경험을 살려 군민 우선주의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통합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군민 화합과 더불어 잘사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예측 가능한 투명하고 깨끗한 인사 단행은 물론 군 발주 사업을 공명정대하게 시행하고 뿌리 깊은 불신을 해소하여 신뢰받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청렴하고 강직한 목민관의 참모습을 지키며 존경 받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백년대계인 교육과 보육 정책을 마련하고, 역사와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지혜로운 군수, 어르신 복지에도 소홀함이 없는 효자 군수, 가정과 자녀를 바로 세우기 위해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하는 어머니 같은 군수, 일꾼처럼 현장을 누비는 부지런한 군수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 4계절 아름답고 풍요로운 영암 재건을 이룬 최초의 여성군수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 선거운동과정에서 애로사항이나 개선사항이 있다면?
▲‘군수의 자격은 모두 갖췄는데 여성이라 아쉽다’라고 말씀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평범한 여성으로 공직에 입문해 능력을 발휘하고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저로서는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 이런 편견이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부패한 정권에 빗대 ‘여성 대통령이 나라를 망쳤으니 여성군수는 안 된다’는 흑색선전을 유포하고 선동을 일삼는 무책임한 사람도 있습니다. 한 여성 대통령의 무능과 잘못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딸들)을 함께 매도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은 부드럽고 강인한 여성의 감성적 리더십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아시다시피 선진국을 이끌어 가는 각국의 여성 총리 등 세계적인 여성 지도자를 흔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현 정부에도 여성장관 6명이 있고, 당 대표 3명이 여성입니다. 최근 세계적인 IT기업에 여성 CEO가 속속 진출하여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정,재계와 법조계, 문화예술계, 교육,과학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군수가 될 수 없다는 주장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선거는 감투를 쓰고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다툼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상대를 비방하고 음해하는 행위는 더더욱 안 됩니다. 후보자가 군민들께 영암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공약)을 제시하고 설명하여, 군정을 맡아 꾸려갈 최적임자가 누구인지 정당한 평가를 받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축제 마당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선거는 출마자와 유권자 모두가 깨끗하고 아름답게 선거에 참여함으로써 공명선거풍토가 완전 정착되기를 바라며 저 부터 솔선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 군민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이 있다면?
▲ 우리 영암의 천혜의 환경과 좋은 입지 여건을 잘 살려 지역의 실질 가치를 극대화 시켜야 합니다. 중장기 발전 계획을 치밀하게 수립하여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 영암은 미래를 예측하여 미리 준비하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뛰어난 안목과 비즈니스 감각을 가진 청렴하고 정직한 리더가 편 가르지 않는 통합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시점입니다. 저 박소영은 리더십과 책임감이 강하고, 관광, 기업유치, 지역개발 분야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이 많은 ‘검증된 전문행정가’ 라고 감히 자부합니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어머니가 가족을 보살피는 마음으로 우리군 살림을 잘 꾸려 영암의 변화와 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군민여러분께서 오직 영암 발전만을 생각하신다면 성별, 학연과 지연, 정치색 등에 연연하지 마시고, 기호 4번 민주평화당 영암군수 예비후보 저 박소영을 선택해 주십시오. 사시사철 아름답고 풍요로운 영암 재건을 위해 정직하고 투명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군정을 이끌겠습니다.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고 섬기며 헌신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현명하신 판단과 소신 있는 투표가 우리 영암 전체의 흥망을 결정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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