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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영암군의원(가선거구) 출마 고화자 현 영암군의원
[511호] 2018년 04월 06일 (금)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지역의 일꾼을 뽑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6월 13일 실시된다. 올 선거는 지역의 미래가 걸린 중대사인 만큼 출마자들의 면면에 대한 유권자들의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본보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선언했거나 예정하고 뛰고 있는 후보자들로부터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출마의 변, 군민에 대한 약속 등을 들어보기로 했다. <편집자註>

"사회적 약자 따뜻이 보듬고, 필요로 한 곳 언제든 달려가는 군민의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 자신을 소개해 달라.
   

고화자 의원은?

- 금정면 월평리 출생
- 광주여상, 서강정보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 영암군의회 의원(현)
- 더불어민주당 전남여성의원협의회 사무총장(현)
- 새정치여성연대 영암지회장(현)
- 행복한가정상담소 운영위원(현)
- 영암군 보건의료 심의위원(현)
- 영암군 민주평화통일정책자문위원(현)
- 영암군생활개선회장, 전라남도생활개선회 부회장 역임
- 금정면여성의용소방대장 역임
- 영암경찰서 전의경어머니회 초대회장 역임

▲ 영암군의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고화자 의원입니다. 저는 영암군 여성농업인단체인 생활개선회 제3,4,5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주기, 수지침 봉사 등 획기적이고 독창적인 활동을 통해 당사자와 가족의 큰 호응은 물론, 타 여성단체, 유관기관까지도 이를 모범사례로 꼽는 등 단체의 위상을 크게 드높였습니다. 또 금정면여성의용소방대장을 맡아 지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특히 저는 오로지 한길만을 걸어왔습니다. 고향인 금정에서 나고 자라 농사도 직접 지으면서 농촌의 현실을 경험했고, 농업인단체장을 맡아 농업인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어떤 농업정책이 필요한지 늘 고민해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1995년 정당(민주당)에 가입한 후 당적을 한 번도 바꾼 적 없이 오로지 한길만을 걸어 왔습니다. 여성이지만 정치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정치적 소신이 뚜렷한 사람임을 자부합니다.

- 6·13 지방선거의 의미와 이에 임하는 각오가 있다면 들려 달라.
▲ 처음 비례대표 영암군의원에 당선되었을 때 지방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의무에 대해 중압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읍면 각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주민들이 생활하며 느끼는 불편사항을 집행부에 건의해 처리하면서 지방행정을 알았고, 주민들의 마음을 알았습니다. 제가 속한 선거구인 가선거구는 영암, 덕진, 금정, 신북, 시종, 도포 등으로 매우 광범위합니다. 마을 구석구석 순회하며 주민들과 대화하는 사이 4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늘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이고 바라는 것이 무언인지 소통하다보니 4년은 너무 짧았습니다. 지난 4년간의 경험을 거울삼아 군민들이 만족하는 영암군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 출마의 변을 들려 달라.
▲ 저는 비례대표로 선출되어 의원 생활을 시작해 가장 부지런한 의원, 가장 섬세하고 자상한 의원,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지 찾아가 해결점을 찾아내는 의원, 군민과 소통하는 의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난 4년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았고, 따라서 해야 할 일들은 너무 많이 남아있습니다. 제 심정은 이제 막 심어놓은 나무 한 그루와 다름이 없습니다. 물주고 거름 줘 가꿀 수 있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그 시간을 위해 오는 6·13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선출직 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 항상 내 고향 영암을 사랑하고, 농업을 사랑하며,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진실하고 검증된 저를 다시 한 번 선택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영암군이 당면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와 연관 지어 군민들에 대한 약속은 무엇인가?
▲첫째, 머물고 가는 '관광 영암'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영암은 전국에서 가장 '기(氣)가 세다'는 천혜의 자원인 월출산이 있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월출산에는 천황봉 가는 길에 용암사지가 있습니다. 저는 지난 2014년 영암군의원으로서 첫 군정질문을 통해 영암읍 활성화와 함께 머물고 가는 영암을 만들기 위해 용암사지 복원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전국 최고의 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개발하고, 이곳을 경유하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거쳐 가는 영암이 아니라 머물고 가는 영암으로 만들 것을 제안했던 것입니다. 현재 영암군이 이를 받아들여 수원지∼용암사지∼큰 바위 얼굴∼견성암∼도갑사로 이어지는 '월출산 풍수길'을 복원하고, 명승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보완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영암읍 소재지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도심 공동화에 시달리다 번화가로 변화한 국내 사례와 외국 사례 등을 파악하고 벤치마킹해 우리 지역에 맞는 모델로 기획, 설계, 실천하겠습니다. 또 식품농공단지를 활용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가공과 6차 산업화로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며 인구를 증가시키겠습니다. 또 천황사 입구부터 영암읍을 연결하는 '먹거리촌'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들어 영암읍 공동화 현상을 극복하는데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친환경 특화작목 부서를 신설, 운용하겠습니다. 고구마, 감(단감, 떫은감), 무화과, 배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특화작목에 대한 재배기술, 가공, 유통 등 모든 것을 원스톱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해 전문담당부서를 신설 운용함으로써, 언제든지 생산자가 필요로하면 무엇이든지 해결해주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해당 품목에 대해서는 전국에서 가장 으뜸 상품으로 생산하게 해 지역 이미지 향상과 생산농가의 소득증대가 동시 충족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지구모델로 육성 발전시키겠습니다.  
넷째,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인복지정책은 국가적 과제이고 꼭 풀어가야할 숙명입니다. 우리 군에서도 많은 사항들이 복지정책에 반영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 2017년 6월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이 23.2%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있는 상태입니다. 더구나 갈수록 노인 인구 비율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노인복지정책은 현실이자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이어야 합니다. 선심성이 아니라 진실하고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반영되도록 군민과 행정 사이 교량역할을 하겠습니다. 아울러 독거노인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독거노인 공동생활가정을 늘려 이미 제정된 지원조례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교통복지를 확대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현재 시행중인 100원 택시 사업을 장애인 및 기초생활보호대상자까지 형평성을 고려해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섯째, 젊은 세대가 늘어나는 영암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요즘 젊은 학부모들의 가장 큰 부담은 사교육비와 관련된 경제적 부담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제7대 의회 마지막 임시회의 때 준비 중인 관내 중·고교생 교복 지원조례를 발의해 젊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부터 덜어 드리겠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정치 초년생인 저의 제7대 영암군의회 의정활동은 '아름다운 꽃'이었습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를 통해 제8대 영암군의회에 진출함으로써 아름다운 꽃이 튼튼하게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  당선된다면 어떤 영암군의원이 되고 싶은가?
▲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영암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이 23.2%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노인복지를 위한 정책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지난 의정활동을 통해 노인복지와 관련된 조례안 발의와 제정을 통해 고령화에 따른 정책에 관심을 갖고 수립 및 시행에 노력했지만 아직도 미비한 부분이 많습니다. 앞으로 4년의 의정활동을 통해 노인복지정책을 완벽하게 보완하는 역할과 함께 돌아오는 농촌을 만드는 정책의 수립 및 시행에 적극 노력하는 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아울러 여성의 섬세함으로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따뜻하게 보듬고 대변하는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군정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 군민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이 있다면?
▲ 저는 1995년 민주당에 입당, 정치생활을 시작해 한 번도 민주당을 떠나본 적이 없는 소신 있고 꼼꼼한 성격만큼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 정치 초년생으로서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저 나름대로 현장중심의 생활정치의 표상이 되는 의정활동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선거철이 되다보니 여러 가지로 바쁘지만 지금도 의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다음 임시회의 때 학부모들에게 도움 되는 조례안을 발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기도 합니다.
저는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수많은 법안을 발의한 바 있습니다.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지원조례, 영암군 노인 사회활동 지원조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조례, 영암군 시책 일몰제 운영조례, 영암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영암군 장사시설 설치 및 관리조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조례, 영암군 범죄예방 도시 디자인 조례 등 9건의 조례를 의원 발의해 제정했고, 이미 사업 계획에 반영되어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보고 있는 조례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실천단계를 거치지 못한 지원조례들도 많이 있어 6·13 지방선거를 통해 제8대 영암군의회에 진출해 반드시 실천에 옮겨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군민이 필요로 한 곳에 언제든지 있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군민의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여성으로서의 섬세함과 자상함으로 늘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소신과 열정으로 군민을 섬기겠습니다. 자기가 불리하면 상대후보 흠집잡기, 모함하기, 가짜뉴스를 이용한 네거티브 선거 등은 이제는 사라져야 합니다. 모든 후보자가 진정성 있고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그것을 유권자에게 전달해 지지를 받기 위한 선거운동을 해야 합니다. 저는 비겁한 네거티브를 하지 않고 깨끗한 선거 문화를 추구할 것입니다. 군민들께서 진정 우리 지역 일꾼이 누구인가 현명하게 판단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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