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농촌들녘
오월의 농촌들녘
  • 영암군민신문
  • 승인 2018.05.11 11:43
  • 호수 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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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바닥이
농부의 마음 갈라지듯
쩍쩍 갈라졌던 논에
들을 가로질러 용수로 통해
흘러 들어가는 물
링겔을 꽂고 있는 듯하다


논물이 들어간 순간
놀라 자지러진 듯
환성을 지르는 듯하다


농부도 함께 골진 이마가
환한 미소로 바뀌며
한 숨을 돌린다
벌써 가을 황금들녘을
바라보는 듯한
농부의 모습이 환하다

 


김정심
솔문학 회원
여성백일장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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