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해, 모두의 소망 꼭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황금돼지해, 모두의 소망 꼭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 문태환 기자
  • 승인 2019.01.04 10:16
  • 호수 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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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문태환 발행인 겸 대표이사

60년 만에 찾아온 황금돼지해인 올 한 해에도 애독자와 군민, 그리고 경향각지 향우 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고, 가정에는 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특히 지난 무술년 한 해 우리 영암군민신문에 베풀어준 넘치는 사랑과 전폭적인 성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 한 해에도 변함없이 아껴주고 격려해주길 부탁드립니다.

無爲則無作’, 하지만 다사다난했던 戊戌年

애독자와 경향 각지 향우, 그리고 군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 한해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습니다.

한때 일족즉발의 전운까지 감돌던 한반도엔 평화의 기운이 한껏 무르익었습니다. 여전히 지난(至難)해보이기는 합니다만, 희미한 통일의 기운도 감지할 수 있었던 해였던 것 같습니다.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해이기도 한 지난해엔 우리 고장에서도 지역의 살림을 책임질 군수와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선거였습니다만, 군민들의 선택이었기에 존중하고 받아들여야겠지요.

이에 앞서서는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사상 처음으로 우리 고장에서 열려 첫 종합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영암군민의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경사도 있었습니다만 암울한 일도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끝없는 조선업 불황 속에 100억 대의 재정페널티를 받은 일이나, 우리 고장 출신 박준영 국회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당비대납, 서호면에서 일어난 모자살인사건, 신북면에서 일어난 대형교통사고 등등은 군민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참담한 것은 올해도 지역의 미래비전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2018 영암방문의 해추진이나, 조선업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고용 및 산업위기지역지정은 지역발전의 호기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려는 노력은 태부족했습니다. ‘복지부동(伏地不動)’이란 말이 있습니다만, 우리 지역의 경우엔 무위즉무작(無爲則無作)’이 더 걱정입니다.

일본의 작가 기시미 이치로가 쓴 책의 제목이기도 합니다만, 분명,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 아무리 좋은 정부시책이 추진되더라도 이를 우리 것으로 만들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기시미 이치로는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책에서, 잘 안 되는 이유를 역전의 발상으로 뒤집어 생각한다면 내일을 달라지게 만드는 힘을 얻을 수 있고, 더 나아가 지나간 과거까지 바꿀 수 있는 역전의 용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교훈삼아 올해는 우리 고장 영암의 미래 비전을 제대로 그려내는 역전의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功在不舍지역을 바로세우는 한 해되어야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올 한 해의 중대사는 오는 313일 치러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 역시 농업인을 위해 일할 참 일꾼을 뽑는 선거인만큼 조합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발휘해야할 것입니다. 적임자를 뽑지 못하면 자칫 농업인을 위한 조직이 방향을 잃고 거꾸로 농업인들에게 해가 될 수도 있음을 직시해야 합니다. 우리 영암군민신문은 다가올 선거에서 주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최적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엊그제 교수신문은 2018년 한해를 상징하는 고사성어로 '임중도원(任重道遠)'을 선정했습니다.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입니다. 우리고장 영암의 현실이 꼭 그렇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조선업 불황, 군청소재지 영암읍의 끝없는 쇠락, 국립공원 월출산을 두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현실 등등, 짐은 많은데 이를 나눠 짊어질 일꾼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무거운 짐을 슬기롭게 짊어질 지혜 있는 리더십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재불사(功在不舍)'라 했습니다. 그만두지 않아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영암군민신문은 올 한 해도 지역신문으로서 바로 보고 바로 쓴다는 원칙과 사명감에 더욱 충실할 것이며, 무엇보다 지역의 미래를 바로 세우는 일에 지치지 않고 매진할 것을 약속합니다.

애독자와 향우, 그리고 군민 여러분께서 더욱 든든히 뒷받침해주십시오. 2019년 새해 우리 영암군민신문 임직원 모두가 항상 용감하게 진실 편에, 군민 모두의 편에 설 수 있도록 응원해주십시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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