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성 서영암농협 조합장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박은성 서영암농협 조합장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영암군민신문
  • 승인 2019.02.01 14:36
  • 호수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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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농협생활 한 전문경영인…조합원 신뢰받는 일류 서영암농협 만들겠다"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오늘(2월 1일)로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영암지역에서도 영암군산림조합 조합장을 비롯한 10개 농·축협 조합장을 놓고 많게는 6파전이 전개되는 등 선거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조합원과 군민, 애독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출마예정자들로부터 출사표를 듣기로 했다. 출마예정자들의 출사표는 본보에 인터뷰를 요청하거나, 사전질문서를 토대로 답변서를 작성해 본보에 e-메일(yanews@hanmail.net) 등으로 송고하면 게재될 수 있다. <편집자註>


- 다가오는 조합장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요?

▲ 저 박은성은 오로지 헌신과 봉사로 지난 40여년의 농협생활을 마감하고 조합원으로써 서영암농협의 무궁한 발전을 염원해왔습니다. 때로는 일취월장 성장하는 모습에 안도하며 뿌듯하기도 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쉬움과 함께 "이러면 안 되는데…"하는 생각도 하며 자나 깨나 서영암농협만을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농협 조합장은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지역발전의 중심에 서서 지자체 등 행정과 농협중앙회 등과의 가교역할을 통해 농업인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발로 뛰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40여년 농협에 근무하면서 누구보다 농업인 조합원의 영농지원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자신이 있습니다. 전문 경영인 출신인 제가 서영암농협 조합원의 요구와 바람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저는 조합원의 요구와 바람을 농협사업 전반에 반영하고 지역발전의 중심에 서서 조합원 권익과 실질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습니다. 농협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금 '신뢰받는 농협', '소통하고 화합하는 농협', '투명한 농협', '경영원칙이 실현될 수 있는 책임 있는 일꾼이 이끌어가는 농협'이어야만 생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희망이 있는 행복한 조합원, 희망찬 서영암농협이 될 수 있도록 제 영혼을 다 바친다는 각오로 출마하였습니다.

- 서영암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지금까지 파악된 출마예정자만 4명이나 됩니다.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는 이들 출마예정자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자신감도 깔려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출마예정자들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장점이 있다면?
▲ 서영암농협을 이끌 일꾼을 뽑는 선거인만큼 누구나 조합원의 평가를 받아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출마예정자가 많고 적음에 대해서는 별 문제될 게 없다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서영암농협을 훌륭하게 이끌 자신이 있는, 많은 후보자들이 나서서 현명한 조합원들의 심판을 받아 최고의 적임자를 뽑는다면 정말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말씀하신대로 저는 여러 출마예정자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전문경영능력을 갖췄다고 자부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금 우리사회는 물론 지역농협 역시 전문가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농협의 전문경영인 출신인 제가 우리 서영암농협의 최선두에 서서 이끌어가고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감히 자부합니다.
여러 농업인 조합원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저는 1972년 고등학교 2학년 재학 때부터 당시 학산농협에 실습생 근무를 시작으로 농협생활을 출발해 40여년을 조합원과 농협에 헌신 봉사하면서 조합원과 함께 생활해왔습니다. 인근 삼호농협에서 7년(1980년∼), 미암농협에서 3년(1989년∼), 군서농협(전무)에서 3년(1998년∼)을 근무한 적이 있어 다른 지역농협의 실정에도 정통합니다. 또 지난 2012년 학산농협에서 전무로 퇴직하기까지 농협중앙회 등 관련기관의 많은 사람과 끈끈한 인연을 맺어 왔습니다. 이는 우리 서영암농협을 이끌어갈 수 있는 최고의 자산이자, 다른 후보자들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저의 장점이라고 자부합니다.

- 이번 선거에서 조합장에 당선되면 서영암농협과 농업인 조합원을 위해 어떤 정책과 사업구상을 하고 있는지요?
▲ 조합원 여러분의 성원으로 조합장에 당선된다면, 지난 40여년의 농협 업무 수행 경험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농협중앙회의 각 사업부서 책임자들과 만남을 통해 맺은 인연을 십분 활용해 서영암농협을 일류농협의 반열에 올려놓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로, 친환경 벼 생산 및 유통구조 개선으로 조합원들의 일손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육묘부터 수확까지 농협이 책임지고 생산 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습니다. 또 벼 가격 연동제을 실시해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될 수 있도록 발로 뛰면서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로, 무인헬기의 증강 및 임대나 다른 농협과의 연계, 광역방제기 구입 또는 임대 등을 통해 벼 병해충 방제에 대한 방제방법 개선에 나서는 등 방제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셋째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운영방법 개선을 통해 잡곡류 소포장 사업 등 2차 가공 사업을 추진하고, 판매처의 다변화를 통해 수취가격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로, 원로 조합원은 물론 농협 관련 기관과의 소통과 의견수렴 등을 위한 자문기구를 상설화하여 조합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농협의 운영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로, 경제사업의 구조개선을 통해 자재공급 및 주유소, 생활필수품 공급가격 등의 경쟁력을 제고하겠습니다. 아울러, 품질개선 등 경제사업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로, 영농지원 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현재의 영농지도사를 최대한 활용하여 선진농업기술보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농지도사가 농가를 직접 방문하도록 하는 등 현장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여성농업후계자들을 적극 지원하는 등 조합원과의 소통과 조합원 교육을 확대시켜 나가겠습니다.
일곱째로, 농협중앙회와 지자체 등과의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조합원의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행정지원과 기술지도, 그리고 판로개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서서 추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설명해드린 정책과 사업구상은 저의 오랜 농협생활에서 터득한 결과물이자 서영암농협과 조합원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차별화된 정책 또는 사업구상이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 이를 더욱 가다듬어 조합원들을 위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우리 농업과 농촌, 그리고 농민들이 처한 상황은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 지역농협이 맡아야할 바람직한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또 농협의 통폐합을 통한 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요?
▲ 말씀하신대로, 최근 우리의 농업·농촌은 세계 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농·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가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구의 고령화 및 지속적인 감소로 갈수록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민간대기업의 농·축산물 유통시장 참여 확대 속에 신용사업이 위축되는 등 지역농협이 처한 주변 환경 역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지역농협의 유지 또는 발전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현재 우리의 농업과 농촌, 그리고 지역농협이 처한 위기상황을 감안할 때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일은 농협 조직과 사업운용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농협으로 거듭 태어나야 합니다. 또 지역농협의 완전한 자립경영기반을 조성하여 명실 공히 농촌의 중심에 서서 그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서영암농협을 지금과는 전혀 다른 일류농협으로 탈바꿈시켜놓을 자신이 있습니다.
합병을 통한 지역농협의 경쟁력 확보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찬성합니다. 무엇보다 조합원의 생활권 및 경제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농협 간 합병은 현재 농촌의 실상을 감안하더라도 절실히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합병 그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보다는 합병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소중한 농협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어야 하며, 특히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을 위해 지역농협의 합병이 이루어지는 것이야말로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무엇보다 산지유통조직의 규모화와 전문화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농협의 구조조정이 절대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존경하는 서영암농협 조합원 여러분! 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조합원 여러분과 선후배 또는 동료 임직원들께서 굳건한 토대 위에 쌓아올린 서영암농협을 전문경영인 출신인 제가 맡아 더욱더 발전시켜 우수농협의 기틀을 마련하고, 신뢰와 소통, 화합을 모토로 어려운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영농지원 확대. 원로 조합원을 위한 복지 사업 확대 등에 나설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십시오. 농협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두루 갖춘 저를 조합장으로 선택하여 주십시오.
조합원의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하면서 소통하는 조합장, 서영암농협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고 조합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조합장, 강한 리더십을 갖춘 조합장을 선택해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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