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꿈
새해의 꿈
  • 영암군민신문
  • 승인 2019.02.01 14:36
  • 호수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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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원 빛고을장애인공동체 시설장 복지행정학 박사 기쁨장애인교회 목사 前 세한대 사복과겸임교수

2019년도 황금돼지 해가 밝았다.
필자도 돼지띠의 해에 태어났기 때문에 환갑을 맞는 새해는 감개가 무량하다. 금년에도 우리지역의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복지가 향상되고 인권이 보장되는 밝은 새해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어렸을적 명절때에는 온가족이 함께모여 떡국을 먹으며 덕담을 나누었다. 당시에는 가족중에는 장애인이 있는 환경을 부끄럽게 생각하였다. 나는 1970년도에 영암초등학교를 다녔다. 어렸을적에 우리 가정에는 지적 장애인인 누나가 있었다. 우리 부모님은 그럼에도 함께 식사하시며 즐거운 명절을 보냈었다. 요즘에는 사회복지시설이나 지역사회복지관의 바우처 제도를 이용하며 장애인의 지역 사회 자립을 돕고 있다. 새해의 꿈은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부자나 가난한사람이나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우리지역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장애 가정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장애인 자립과 탈시설화에 관심을 가져야겠다.
장애인자립은 장애유형과 성별 사회환경과 깊은 관계가 있다. 다양한 욕구와 관계가 있어서 늘 전문가적인 컨설팅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도와야한다. 필자는 10년전에 박사과정의 논문을 통해 장애인자립의 욕구를 만족도를 통해 진정한 자립은 장애인 당사자의 사회적 욕구 해결을 통한 자립을 이루어짐을 밝혀 발표하였다. 이러한 장애인의 자립은 지역사회에서 시민단체나 관공서, 종교기관 등의 봉사와 관심 그리고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장애인 당사자의 경제적문제, 건강과 의료욕구,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여 더불어 함께 안전과 행복지수를 높여야한다.
얼마전에는 문무일 검찰총장이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의 아픈 인권유린과 장애인차별의 문제에 대해 사과하였다. 1980년대의 정의사회구현을 외쳤던 전두환정권 이후 장애인의 차별과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 대한 헐벗고 굶주리고 매맏고 죽임을 당했던 대표적인 사건이었다. 우리지역사회는 왜 그때 그때마다 관심을 갖지못하고 외면 할 수밖에 없을까?
장애인 차별과 외면이 형제복지원에 이어 우리지역에서도 도가니 사건으로 이어져 사회의 안정망에는 큰 구멍이 생겼던 사건이다. 이러한 장애인 인권차별의 문제는 우리사회가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무관심에 대한 편견과 고정 관념으로 치부해 버리는 나쁜 현상이다. 새해에는 우리지역 사회에서 발생하는 인권과 생명경시의 문제를 그냥 지나치지 말아야겠다. 
지금 우리사회는 죽음의 외주화를 막아야한다고 외친 '김용균법'이 이제 산업현장에서 더욱 비정규직을 보호하게 될 것이다. 윤창호법이 우리 사회에서 음주문화를 바꾸어 음주운전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이러한 법안이 만들어지기까지 시민의 힘과 사고 당사자의 가족들과 친구들의 힘겨운 노력으로 법안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선택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과 의원님들이 진정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해주는지 생각해보자. 우리나라의 장애인은 장애 자체만으로도 슬프다. 부양가족제와 장애등급제의 올가미가 족쇄를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새해에는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평등하게 잘살 수 있는 나라가 되도록 제도와 정책을 정비하여 인간다운 기본인권을 누리는 나라를 만들어야겠다.
그리고 새해에는 진정 우리지역사회의 또다른 새희망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한다. 우리 영암지역사회가 자영업을 하는 모든 군민이 대박나서 살맛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보자. 지역아동센터의 어려움이 크다고 아우성이다. 예산을 늘려 자녀들을 돌보는일이 영암지역의 출산률을 늘려 살기좋은 영암을 만들 것이다. 5.18 진상규명위원회가 가슴아픈 진실의 모든 진상을 밝혀주기를 바랄뿐이다. 대불공단지역에 튜닝 자동차산업이 유치되어 우리지역 산업이 활성화되고 청년 일자리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랄뿐이다. 이 모든 꿈보다 더 소중한 꿈은 남북한의 평화통일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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