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투표당선 박도상 영암농협 조합장
무투표당선 박도상 영암농협 조합장
  • 영암군민신문
  • 승인 2019.03.08 16:00
  • 호수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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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투표당선 영예보다 聞不言之言의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 느낍니다"

- 영암지역에서 유일하게 무투표당선의 영예를 안은 소감은?

▲ 우선 존경하는 2천300여 조합원님 모두에게 변함없이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 인사드립니다. 무투표당선 예정자라는 영예의 기쁨과 감사보다 ‘문불언지언(聞不言之言, 말 없는 무언의 말을 듣는다. 입 밖에 내지 않는 말, 즉 소리 없는 소리를 듣는다는 뜻)’라는 장자의 격언처럼 지역 농업·농촌과 농협발전이라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을 느낍니다.

- 지난 4년 동안 영암농협 조합장으로 재직하면서 거둔 성과를 설명한다면?
▲ 현재 농업·농촌이 처한 대내외여건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지역경제의 침체와 치열한 경쟁구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의 농가소득증대와 조합의 경영안정화 및 농업협동조합의 공익적 기능과 역할 증대에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그동안 건전대출금 확대 추진으로 신용사업 수익기반 구축과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장례식장을 개장하여 새로운 장례문화를 선도하였으며,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110㏊에 달하는 월출산 천황사 지구 경관단지를 조성하여 새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만들어 지역 농업·농촌 활성화의 기틀도 마련했습니다. 氣찬장터에 메밀전문점 1호, 서울양재점 2호점을 개장하는 등 사업 확장에 노력하고 있고, 영암읍 망호리 식품농공단지 내 2천500평 부지에 식품가공공장을 신축하여 메밀과 유채 관련 품목을 영암을 대표하는 식품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그밖에도 경영안정화와 영암농협 본·지점 통합이전, 그리고 지도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지원역량을 강화한 결과 농가소득증대 우수사무소, 지도사업 대상 및 종합업적 우수사무소, 상호금융대상평가 우수사무소, 판매사업 우수사무소 등의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에는 70여명의 임직원과 2천300여명의 조합원 모두 뜻을 함께해주신 결과인 점에서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 氣찬장터, 즉 영암군농특산물판매센터 운영을 맡고 있는데, 그동안의 성과를 분석한다면? 아울러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 영암농협이 위탁자로 나선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갑니다.
개장하기까지 숱한 어려움이 많았지만 영암읍 관문에 위치한 사업장 활성화의 과제를 안고 거듭 고민한 끝에 경관단지 사업과 연계한 메밀 품목에 착안하여 메밀전문점 1호점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경영보다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여 영암을 찾는 관광객을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협의 공익적 기능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3, 4호점을 확대하여 지역대표 음식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이용고객인 노약자나 임산부 등에게 불편한 2층 계단 문제(엘리베이터 설치문제)와 운영관리비(인건비, 임대료 등) 증가에 따른 장기적 대책이 필요합니다.

- 재선 영암농협 조합장으로서 새롭게 해야 할 일이 있다면?
▲ 지난 4년이 조합 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고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다가오는 4년은 그 발전의 방점을 찍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영암농협은 올해 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통한 제2의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시 신발 끈을 고쳐 묶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농업인이 행복한 농협,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농협으로서, 마을기업 육성,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개발에 적극 나서면서, 식품산업을 통해 6차 산업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천황사 경관단지 조성사업을 장기적인 플랜에 따라 3개년 계획 또는 5개년 계획을 기준으로 추진하여 국립공원 월출산 아래 전국 단일면적 최대 경관단지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찾아오고 즐기는 농촌관광, 농업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코자 합니다.
공허한 공약과 선전보다는 사람 중심의 농협, 내실을 기하면서 농협이념에 충실한 경영으로 조합원과 임직원의 화합 속에 함께 고민하고 미래를 향해 조합원과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든든한 고마운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 지역사회를 위해 지역농협이 해야 할 일에는 많은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영암군 전체 그리고 영암읍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일은 무엇이고 농협이 할 일, 지자체가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가장 먼저 영암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군청소재지인 영암읍을 중심으로 한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최우선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연간 50만명이 찾는 월출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관광농업과 6차산업화 등을 통해 경관농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판단합니다.
농협은 지방자치단체의 농정정책을 반영하여 농업협동조합의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의 농업인들과 합심하여 농촌을 아름답게 가꾸고, 마을기업 육성 및 경관농업 등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올리는 것이 그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新성장동력사업 발굴, 6차산업 육성, 지자체 협력사업 추진, 농촌농업관광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존경하는 조합원님. 지금 우리의 농업·농촌은 ‘어렵다’, ‘위기다’, ‘힘들다’라는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견해가 많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새로운 희망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농촌의 꿈을 실현해 갈 기회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4년 동안 새로운 임기동안 조합원과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 든든한 농협, 고마운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더 깊게 더 넓게 더 오래가는 변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영암농협을 만들겠습니다.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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