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소각, 온난화의 주범
무분별한 소각, 온난화의 주범
  • 영암군민신문
  • 승인 2019.04.05 15:57
  • 호수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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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태 영암소방서 119구조대장

봄철은 겨우내 쌓여있던 마른 낙엽과 건조한 바람 등으로 작은 불씨도 비화되어 산불로 번지기 쉽다. 특히,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을 하다 자리 비우기, 혼자 불을 끄다 부상을 입거나 산불로 확대되는 등 금년은 예년에 비해 산불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각별히 요청된다.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을 하다 부주의시 인근 건물로 연소되거나 최근에는 연료비 절감을 위해 화목보일러 설치가 늘고 있으나 화목보일러의 과열로 보일러 주변 가연물에 옮겨 붙어 산불로 이어지는 등 화목보일러의 부주의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산림청에 의하면 해마다 670ha 정도의 소중한 산림이 산불로 소실되고 또한, 지구의 온난화를 야기한다고 한다. 지구의 온난화 주범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과 산불 및 산불로 인한 산림의 황폐화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구의 온난화로 인해 2004년 일본은 한 해 동안 10회의 태풍이 지나갔으며, 2005년 7월 인도 뭄바이에서는 하루 동안 1천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기록을 남겼다. 지구의 온난화로 어떤 지역에는 폭우를, 또 어떤 지역에는 극심한 가뭄을 가져오는 등 예측할 수 없는 기상 이변이 세계적으로 빈발하고 있다.
시험에 의하면 해충을 없애려고 논 밭두렁을 태우는 것은 오히려 해충의 천적을 사라지게 만들어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봄이면 관행처럼 행해지는 논 밭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을 절대적으로 금지하고, 비닐이나 농사 쓰레기는 태우지 말고 수거하여 처리하며, 불에 타기 쉬운 마른 풀 등은 낫이나 예초기를 이용하여 제거하는 등 화재예방으로 지구의 온난화를 막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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