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산다는 것은
  • 영암군민신문
  • 승인 2019.05.10 15:28
  • 호수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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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높고 푸른데
아파지는 마음은
별처럼 살다가 구름처럼 사라져간
가슴 아린 애환들 때문인가


허공으로 날아간
부질없는 생각들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가 버린


산다는 것은
외로운 언덕길에
피어난 들꽃처럼
소리 없이 사라지듯


세월은
물처럼 흘러가고 있는데
저녘노을 황혼빛은
여린 마음 흔들어 놓는다.

 


김영초
영암문인협회 부회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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