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
야생초
  • 영암군민신문
  • 승인 2019.05.17 15:05
  • 호수 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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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힌 풀 향기 품고
너의 냄새 새롭구나.
지난 고통 곱씹으며
오늘을 잉태하네.


가는 이 잊고 나서
오는 이 기다리니
철없는 내 소가지
식은 땀만 나게 하네.


있는 자나 잘난 자나
종착역은 똑같으니
밟힌 풀잎 그 향기를
너는 모르고 살았구나.


서산 가는 저 구름에
얹어가는 나그네야
북풍한설도 미풍이라
만공산에 쉬어가세.

 

전갑홍
남도문화관광연구원 이사장
관광경영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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