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바둑대축제'
'한여름 바둑대축제'
  • 영암군민신문
  • 승인 2019.08.02 14:58
  • 호수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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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내일 개막

오는 6일까지 바둑 메카 영암, 강진, 신안 등 3곳에서 개최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오는 8월 2일 개막한다.
이날 신안 증도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하는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3일부터 5일까지 신안, 영암, 강진에서 세계프로최강전, 국제페어대회, 국내프로토너먼트, 국제청소년 바둑대축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박정환 9단이 첫 우승한 '세계프로최강전'에는 한국랭킹 1∼6위 신진서·박정환·이동훈·김지석·신민준·변상일 9단과 지난해 국수산맥 국내프로토너먼트 우승자 이지현 9단, 후원사시드를 받은 이창호 9단 등 초호화멤버가 총출동한다.
중국은 세계대회 우승경험이 있는 천야오예·판팅위 9단과 랴오위안허 7단 등 3명이 출전하며, 일본에서는 자국일인자 이야마 유타 9단을 비롯해 야마시타 게이고·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 등 3명이 출전한다.
이밖에 대만에서는 전기 세계프로최강전 준우승을 차지한 왕위안쥔 9단과 쉬하오홍 6단 등 2명이 참가하며 16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려낸다.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는 이 대회의 우승 상금은 5천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500만원이다.
자국 선수들이 팀을 구성해 열리는 국제페어대회에 한국은 유창혁 9단과 허서현 초단이 나선다. 중국은 위빈 9단과 가오싱 4단, 일본은 야마다 기미오 9단과 쓰지 하나 초단, 대만은 왕리청 9단과 위리쥔 초단이 팀을 이뤄 출전한다. 4강 토너먼트로 펼쳐지는 국제페어대회의 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천만원이다.
지난해 신설된 국내프로토너먼트는 지난 6월 26일과 27일에 열린 예선전에서 28명을 선발했으며 시드를 받은 박영훈·강동윤·나현 9단, 안성준 8단 등과 와일드카드를 받은 최정 9단 등 5명이 합류해 32강 토너먼트로 벌어진다. 우승상금은 2천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만원이다.
같은 일정으로 열리는 '국제청소년 바둑대축제'에는 한·중·일을 비롯해 미주, 유럽 등에서 7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청소년들은 강진에서 벌어지는 '국제청소년 바둑대회'와 영암과 신안에서 열리는 '국제청소년 교류전'을 통해 바둑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청소년 대회 외국인 참가자와 학부모들은 6일 남도 투어를 통해 남도문화체험에도 나선다.
총규모 10억7천만원인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남도, 전남교육청, 강진군, 영암군, 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한편 전남도가 지난 2014년 처음으로 개최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조훈현, 김인, 이세돌 등 3대 국수를 배출한 전남을 널리 알리고, 외국과의 교류를 통한 바둑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에는 매년 1천여명이 참가해왔으며, 그동안 국제프로대회를 비롯해 국내프로대회, 국제·국내 청소년대회, 국제 어린이바둑대회, 국제친선교류전 등 다양한 바둑대회가 열려 바둑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원년대회인 2014년에는 한·중 단체바둑대항전, 국제페어바둑대회, 국제 어린이바둑축제 등이 벌어졌다. 2016년부터는 일본과 대만까지 문호를 넓혀 단체전 및 페어대회 규모를 확대했다. 2018년부터는 단체전 대신, 세계프로최강전(개인전)과 국내프로토너먼트를 창설해 국제페어대회 포함 3개 부문으로 변경했으며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방식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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