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폐막
제6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폐막
  • 이승범 기자
  • 승인 2019.08.16 14:27
  • 호수 5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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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한여름 바둑대축제' 4일간 대장정 마무리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나흘간 뜨거운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조훈현(영암), 김인(강진), 이세돌(신안) 국수를 배출한 3개 군이 공동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 6회째를 맞아 세계대회로 위상을 다져가고 있는 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영암군, 강진군, 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했으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영암군, 강진군, 신안군을 순회하며, '세계프로최강전'과 '국제페어대회', '국내프로토너먼트' 등 프로 바둑대회와 국제 청소년바둑대축제로 나뉘어 열렸다.
대회 결과, 한국 8명, 중국 3명, 일본 3명, 대만 2명 등 총 16명이 출전한 세계프로 최강전에서는 중국의 천야오예 9단이 랴오위안허 8단에게 16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중·일·대만에서 각 2명씩 총 4팀이 출전한 '남녀페어초청전'결승전에서는 대만의 왕리청 9단·위리쥔 2단 페어가 중국의 위빈 9단·가오싱 4단 페어에게 176수 만에 백 시간승하며 우승했으며, 3~4위전에서는 한국의 유창혁 9단·허서현 초단 페어가 일본의 야마다 기미오 9단·츠지하나 초단 페어를 꺾고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신설된 '국내프로토너먼트'에서는 박영훈 9단이 한승주 5단에게 200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첫 국수산맥 우승컵을 차지했다.
박영훈 9단은 2014년 11월 제42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이후 4년 9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반면 한승주 5단은 입단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며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결국 박영훈 9단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했다.
대회기간 진행된 국제 청소년 바둑대축제는 한국, 중국, 일본, 미주, 유럽 등 각 국의 바둑 꿈나무들의 바둑 한마당 잔치로, 참가국의 우의 증진을 도모했다.
이밖에도 청소년 대회 외국인 참가자와 학부모들은 남도투어(영암, 강진, 신안)와 지역 특산물 쇼핑에 나서는 등 남도문화체험을 통해 전남의 맛과 멋을 만끽했다.
군 관계자는 "영암군은 바둑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바둑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니어바둑팀 운영, 조훈현 바둑기념관 건립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바둑의 발전과 영암군의 바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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