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경관단지 2020년 50만평, 2021년 100만평 확대
월출산 경관단지 2020년 50만평, 2021년 100만평 확대
  • 이승범 기자
  • 승인 2019.10.11 14:16
  • 호수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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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농협, 올해 112㏊ 조성에 7억9천만원 농가 소득증대 효과 토대

천황사지구 들녘이어 춘양리지구와 회문리지구 등에 까지 확대조성

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은 지난 10월 8일 하나로 마트 2층 회의실에서 박월동 영농회장단장을 비롯한 각 마을 영농회장과 김형두 주민자치위원장, 개신리, 회문리, 춘양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조직장 회의 및 경관단지 확대조성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영암농협은 이날 회의에서 경관단지 확대조성에 따른 교육을 실시하면서 '월출산 경관단지 조성사업' 시행으로 막대한 농가 소득증대 효과를 거둔 것을 토대로 사업 4년차인 내년에는 167㏊(50만평), 2021년에는 330㏊(100만평)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월출산 경관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영암농협은 지난 2017년 4월 논에 메밀재배 시범단지 25㏊ 조성을 시작으로, 2018년도 쌀 생산조정제 및 경관단지로 112㏊를 신청해 확정됐으며, 지난해 5월에는 유채 경관단지가 70% 이상 개화함으로써 경관직불금이 확정된 바 있다고 밝혔다.
영암농협은 또 월출산 경관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논에 타 작물인 유채와 메밀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1㏊를 기준으로 유채와 메밀을 재배했을 경우 벼농사는 686만7천원의 소득을 올리는 반면 유채와 메밀의 경우 1천392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분석되어, 벼농사 대비 705만3천원의 소득증대효과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결국 월출산 경관단지 112㏊ 조성의 효과로 7억9천만원의 농가 소득증대 효과를 거뒀다고 영암농협은 강조했다.
영암농협은 아울러 지난 4월 제1회 월출산 경관단지 유채꽃축제를 개최함으로써 농촌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영암농협은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월출산 경관단지 조성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영암군의 농정정책 추진에 맞춰 100만평 유채꽃 단지 조성에 나서고, 명품축제 개최를 통해 농촌관광산업의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암농협은 내년에 월출산 경관단지 조성을 167㏊(50만평)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천황사지구 들녘 105㏊(개신리, 춘양리, 용흥리 등 109농가 참여) 외에 춘양지구 들녘 22㏊(춘양리와 남풍리 40농가 참여)와 회문리지구 들녘 27㏊(회문리와 교동리 56농가 참여), 기타 13㏊ 등이다.
영암농협은 또 오는 2021년에는 월출산 경관단지를 330㏊(100만평)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월출산 경관단지 확대조성을 위해 영암군은 메밀단지 종자대 7천920만원, 메밀출하장려금 1억780만원,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군비 추가지원 6천600만원, 유채생산장려금 7천500만원 등 3억2천800여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논에 타 작물 재배에 따른 내년도 지원계획을 보면 1㏊를 기준으로 경관직불금(유채)으로 170만원, 생산장려금(유채) 300만원(잠정), 타 작목 전환 직불금(메밀) 340만원, 생산장려금(메밀) 170만원, 고정직불금(유채) 100만원 등 모두 1천80만원이다.
영암농협은 월출산 경관단지 확대조성을 위해 경관단지 대상마을 참여 신청 좌담회를 거쳐 조성 면적을 확정했으며, 앞으로 유채 파종 및 재배 기술교육, 종자공급 및 작업현황 설명 등을 거쳐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유채 일괄 파종에 들어가 이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박도상 조합장은 "월출산 경관단지 조성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농촌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루겠다"면서, "메밀과 유채의 산업화를 통해 벼농사가 아닌 타 작목 재배로 농업의 새로운 방향 전환과 국내 농업의 활성화 기틀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월출산 경관단지 조성사업 외에도 농작물재해보험 시행에 따른 벼와 메밀의 보장내용 및 보험금 지급내용 등을 설명했다.
또 2019년 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관련해 일미와 영호진미를 중심으로 9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태풍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벼에 대해서는 공공비축미로 전량 매입할 계획이며, 매입가격은 상태와 품질 등을 감안해 결정하게 된다고 고지했다.
영암농협은 이밖에 2020년 산 보리계약재배, 2020년 산 벼 농작업 일관대행제 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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