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유천마을 대동한마당 축제' 성황
'2019 유천마을 대동한마당 축제' 성황
  • 이승범 기자
  • 승인 2019.11.15 11:52
  • 호수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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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민 힘으로 일궈낸 오감만족 축제 발돋움 평가

가을걷이를 모두 마친 지난 11월 9일 학산면 유천마을에서는 한 해 동안의 농사일로 휘었던 허리도 펴고 풍성한 먹을거리와 재미난 즐길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통해 마을주민 모두가 함께 나누는 '유천마을 대동한마당 축제'가 유천마을영농조합법인(회장 정현자) 주관으로 열렸다.
학산면 유천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마을주민이기도 한 김기천 영암군의원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손점식 부군수와 조정기 의장, 우승희,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노영미, 고천수 영암군의원, 최영만 학산면문체위원장, 정명섭 이장 등을 비롯한 마을주민, 서울에서 방문한 귀농체험농장 이명자 회장과 20여명의 회원, 관광객 등 500여명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유천마을 대동한마당 축제'는 식전행사로 열린 유천마을과 낭주농협 풍물단의 '길놀이 꽹매기'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전통혼례마당,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특히 마을주민 모두가 함께한 가운데 열린 '전통혼례마당'에서는 '갯돌'사물놀이패의 진행으로 올해로 결혼50주년을 맞이한 문명종·유월순씨 부부가 신랑 신부 복장을 하고, 마을주민들이 신랑이 탄 말과 신부가 탄 가마를 끌며 들고, 마을 어귀에서부터 풍악을 울리며 등장해 옛 방식 그대로 혼례를 재현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미꾸라지 잡기, 떡메치기, 김치 담그기, 연 만들기, 팽이 만들기, 나무공예 등 체험행사와 인절미떡메치기, 붕어빵, 어묵, 군고구마, 강정 만들기, 전통주막 '버들정' 등 먹을거리, 학산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생들의 공연, 추억의 사진전시회 '마을주민들 가족사진전', 지난 축제 영상물 감상 등 볼거리, 연날리기, 신발던지기, 율놀이, 줄넘기 등 놀거리 등이 펼쳐지면서 흥겨운 한마당이 벌어졌다.
지역주민들이 생산한 콩, 팥, 고구마, 깨 등을 진열해 판매하는 친환경농산물장터도 큰 인기를 끌었다.
김기천 의원은 "이번 축제는 유천마을 주민 모두와 학산초등학교 학생회, 가온누리학부모회, 귀농인들 및 꾸러미공동체, 그외 영암지역의 많은 이들의 지지 속에 자율적으로 만들어진 우리들의 축제"라면서, "6회째를 맞이하게 된 행사인 만큼 더 성숙한 자세로 마을축제를 벗어나 군민, 향우, 관광객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축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천마을은 귀촌가정 8가구를 포함해 24가구 6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작지만 큰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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