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위정자의 희망
시인과 위정자의 희망
  • 영암군민신문
  • 승인 2020.01.23 15:51
  • 호수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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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인은
꽃보다 사람이 아름답다 합니다.
상대의 거짓을 뻔히 알면서도
가슴으로 보듬어 응원합니다.
내가 아니라도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다 합니다.


어느 위정자는
세상에는 본인이 꽃이라 합니다.
상대의 진정함을 뻔히 알면서도
쇼라거나 거짓이라 몰아갑니다.
내가 아니면 세상은
결코
죽도 밥도 안 될 것이라 합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함께 바라보고 원하는 것은
함께 일궈가야 할 희망입니다.


박춘임

'문학춘추' 시로 등단
전남시문학상 등 수상
시집 '나이테를 그으며'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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