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세지면서 고병원성 AI…영암 확산 초비상
나주 세지면서 고병원성 AI…영암 확산 초비상
  • 이승범 기자
  • 승인 2021.11.19 15:34
  • 호수 6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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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종오리 농장서도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발생 차단방역 절실

나주시 세지면의 육용오리농장에서 11월 12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서 바로 인근인 영암지역으로 확산 가능성이 높아 비상이 걸렸다.
더구나 17일에는 강진 신전면 종오리농장에서 AI 의사환축이 발생해 차단방역이 절실해졌다.
전남도는 세지면 육용오리농장 의사환축이 고병원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사육한 오리 3만7천마리의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현재 살처분 규정에 의한 추가 살처분 대상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예방적 살처분 범위는 2주 단위로 설정되는 가운데 발생농장 반경 500m 내 전축종 가금과 발생농장 반경 500m~1㎞ 내 오리 사육농장이 대상이다.
또 10㎞내 닭·오리 73농가와 역학관련 41농가를 신속히 정밀검사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발생농장 계열 도축장에 대해서는 AI 검사를 2배로 강화했으며 동일계열농가 35곳을 대상으로 일제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남도는 자체적으로 지난 13일 0시부터 11월 14일 낮 12시까지 36시간동안 도내 오리농장 등 관련 축산시설의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하고, 차량·농장 등을 일제소독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이 발생하자 즉시 해당 농장으로부터 10㎞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이에 해당된 73농가 345만마리의 닭·오리를 이동제한 시켰다.
17일에는 강진 신전면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이 발생해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이번 의사환축은 고병원성 AI 특별강화조치로 2주에 1회 실시하는 종오리농장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검사를 통해 H5형 AI 항원을 검출했다.
전남도는 H5형 AI 항원 검출 즉시 가축방역관과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급파해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의사환축 발생농장의 종오리 2만 4천 마리는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없이 예방적 살처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검출농장 반경 10km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 통제 및 집중소독을 하고 있으며, 도내 모든 가금농장에 SNS로 상황을 즉시 전파해 농장 출입통제 및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토록 조치했다.
AI 외부 유입 차단을 위해 농장들도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농장 출입 사료차량은 농장 입구에서 추가로 소독하고, 농장 마당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축사 출입 시 반드시 장화 갈아신기 등 위생관리도 중요하다.
전남도 관계자는 "고병원 AI의 발생 및 확산 차단을 위해 농가는 무엇보다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농가 입구에서 출입 사료차량을 추가로 소독하고, 농장 마당에 대한 철조한 소독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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