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만족도 13.2%…전년 23.0% 대비 급락
군정 만족도 13.2%…전년 23.0% 대비 급락
  • 영암군민신문
  • 승인 2022.01.07 14:53
  • 호수 69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민 10명 중 3명 "군정 정책 관심 있다", 가장 큰 관심 분야는 '일자리'

'건설교통'분야 만족도 가장 높고, 불만족 원인은 '복잡한 절차 까다로움'

'2021년 영암군 사회조사 보고서'

군민의 영암군정에 대한 만족도가 13.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23.0%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또 불만족의 주된 이유는 ‘복잡한 절차와 까다로움’(20.5%) 때문으로 조사됐다. ‘보통’이라는 응답이 50.5%에 달하기는 하나, 오는 6월 지방선거가 민선 6,7기 군정에 대한 평가인 점에서 주목된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최근 발간된 ‘2021년 영암군 사회조사 보고서’(Report on the Social Survey in Yeongam)에 의한 것이다. ‘2021년 영암군 사회조사’는 군이 지난해 8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13일간 실시한 전남도 영암군 사회조사 결과와 통계청이 매년 생산하는 통계자료 등을 이용해 작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군민의 영암군 정책에 대한 관심도 조사에서는 ‘관심 있다’는 응답이 30.5%(‘매우 관심 있다’ 8.5%, ‘약간 관심 있다’ 21.9%)로 나타나 군민 10명 중 3명이 영암군 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21.5%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다. 또 ‘관심 없다’는 군민은 34.8%에 달했으며, 전년 58.4%보다 크게 낮아졌다.
관심도가 가장 높은 연령층은 30대로 52.0%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답했으며, 50대 40.8%, 40대 31.5% 등이었다. 반면 영암군이 정책의 주요 방향으로 삼고 있는 60세 이상은 24.1%, 65세 이상은 20.6%가 영암군 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응답하는데 그쳐 20대(19.7%)에 이어 가장 낮게 나타났다.
군민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영암군 정책은 ‘일자리’(18.5%)였다. 이어 ‘보건복지’(15.4%), ‘농업농촌’(15.0%), ‘주민자치’(14.8%), ‘교육’(9.8%), ‘소상공·중소기업’(8.5%), ‘환경’(8.1%), ‘문화관광’(6.2%), ‘교통’(3.8%)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인구 증가를 위해 필요한 정책에 대해 군민들은 39.7%가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분야의 정책을 꼽아 가장 많았고, ‘주거환경 개선’ 15.1%, ‘공공편의시설 확충’과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이 각각 9.4%, ‘교육환경 개선’ 9.3%, ‘결혼·임신·출산 장려정책’ 9.2%, ‘전입지원 정책’ 7.8% 등의 순이었다.
영암군정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군민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건설교통분야(15.2%)로 나타났다. 이어 문화관광(15.0%), 농축수산(14.3%), 환경(13.1%), 경제산업(13.0%) 등의 순이었다.
영암군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13.2%(‘매우 만족’ 1.9%, ‘약간 만족’ 11.3%)에 머물렀다. 더구나 2019년 만족도 조사결과인 23.0%(‘매우 만족’ 4.9%, ‘약간 만족’ 18.1%)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보통’은 50.5%, ‘불만족’은 9.6%, ‘잘 모르겠다’는 26.7%였다.
영암군정에 대해 불만족인 이유에 대해서는 ‘복잡한 절차와 까다로움’이 20.5%로 가장 많았고, ‘업무처리 미숙’ 16.8%, ‘편의시설 미비’ 16.1%, ‘공정하지 못함’ 12.8%, ‘대가를 바람’ 1.2% 등으로 이어졌다.
-----------------------------------------------------------------------------
□ 2021년의 영암군 사회지표

삶의 만족도 및 행복빈도 '6.4점' 비교적 높은 편
군민 65.0%, '10년 후에도 영암군 정주의사 있다'

‘2021년 영암군 사회조사 보고서’에 나타난 ‘2021년의 영암군 사회지표’를 보면 인구(2020년 주민등록인구)는 2만7천827세대 5만3천699명으로 전년 대비 894명 감소했다. ‘6만 인구’ 붕괴는 이미 오래된 일이고, ‘5만 인구’조차 위협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남녀 인구 구성비는 남자 51.4%, 여자 48.6%로, 2015년 대비 남자는 0.3%p 증가, 여자는 0.3%p 감소했다. 세대수는 2019년(2만7천362세대) 대비 465세대 증가했는데, 2015년 이후 감소하다 2019년부터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입인구는 5천772명으로 전년(6천355명) 대비 583명 감소한 반면, 전출인구는 6천370명으로 89명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전입 이동률’은 2015년이 11.5%로 가장 높았고, 2017년과 2019년이 10.2%로 가장 낮았다. 최근 5년간 ‘전출 이동률’은 2015년이 12.8%로 가장 높았고, 2018년과 2019년이 11.5%로 가장 낮았다. 2020년 인구 순이동은 순유출 598명으로 전년(74명) 대비 672명 감소했다.
군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감’ 조사 결과 ‘자신의 삶’과 ‘살고 있는 지역에서의 생활’, ‘행복 빈도’에 대한 만족도 평균은 6.4점으로 높게 나타났고, ‘걱정 빈도’에 대한 평균 점수는 4.7점으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행복 빈도’에 대해서는 ‘대체로 행복’(6점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1.3%이며, 자신의 삶에 대해 ‘대체로 행복’(6점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8.9%, 살고 있는 지역에서의 생활에 대해서는 58.0%로 나타났다. ‘걱정 빈도’는 ‘대체로 걱정하지 않는 비율’(4점 이하)이 39.0%로 ‘대체로 걱정하는 비율’(6점 이상) 31.4%보다 7.6%p 높게 나타났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 이상인 가구는 53.4%, 200만원 미만인 가구는 46.6%로 조사됐다. ‘200~300만원’ 소득 가구는 26.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며 월평균 소득이 고액(500만원 이상)인 군민은 6.3%로 나타났다. 월평균 가구 소득이 200만원 이상인 가구는 서부권이 59.7%로 동부권 44.0% 보다 15.7%p 높은 비율을 보였다.
군민의 평균 소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1점으로 나타났다. 소득 만족도에 대해서는 ‘만족’
18.8%, ‘불만족’ 36.2% ‘해당 없음’ 9.5% 순으로, ‘불만족’이 만족‘에 비해 17.4%p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군민들 중 생계유지 어려움 경험 정도에 대해 ‘가끔 있었다’ 41.7%, ‘별로 없었다’ 37.2%, ‘매우 자주 있었다’ 11.3%, ‘전혀 없었다’ 9.9% 순으로 응답했다. 지역별로 생계유지 어려움 경험 정도에 대해 ‘있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동부권이 58.4%로 서부권(48.8%)보다 9.6%p 높았고, 직업별로는 ‘있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단순 노무 직종이 65.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사무 직종이 29.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정주의사에 대한 조사에서 군민 중 30년 이상 거주는 52.7%로 나타났고, ‘10년 후 영암군 정주의사’에 대해서는 ‘있다’가 65.0%로 높게 나타났다.
일자리 충분도 조사에서는 ‘충분하지 않다’ 43.5%, ‘대체로 충분하다’ 56.5% 등이었고, 교육환경 만족도 조사에서는 보육환경 20.8%, 공교육 환경 16.8%, 학교 외 교육기회 12.5%, 평생교육기회 12.9% 등이었다. 여가활동 만족도 조사에서는 문화여가시설 만족도 12.1%, 전반적인 여가활동 만족도 12.5%로 나타났다.
저출산 문제 해결과 관련해 군민들은 ‘이상적인 자녀 수’를 평균 2.4명으로 보았으며, ‘교육비 지원 확대’(32.9%)와 ‘임신·출산 지원 확대’(15.1%)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군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질환은 암(38.7%), 치매(24.1%) 등의 순이었고, 그 이유는 의료비 부담 때문이었다. 또 만65세 이상 노인들이 겪는 어려움으로는 44.5%가 ‘건강문제’를 꼽았고, ‘경제적 어려움’은 25.7%였다.
이밖에 군민들의 독서는 41.5%가 지난 1년간 ‘독서를 했다’고 응답했으며, 평균 독서량은 3.6권이었다. 농어촌버스 이용에 있어 가장 불편한 점으로 44.1%가 버스 운행 간격을 꼽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