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영암군정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
민선8기 영암군정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
  • 영암군민신문
  • 승인 2022.09.08 14:33
  • 호수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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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모토 군정 각 분야서 '소통과 혁신의 발걸음' 시작

민선8기가 출범한지 3개월째로 접어든 가운데, 우승희 군수가 이끄는 영암군정은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모토로 내걸고 곳곳에서 ‘혁신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아직은 ‘더 큰 영암’을 위한 작은 발걸음이기는 하나, 하나하나 모아지고 실천에 옮겨지면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곳곳에 켜지고 있다. 민선8기 영암군정 2개월여의 발자취를 소개한다. <편집자註>

■ '소통 또 소통', 목요대화·소통폰 운영
우 군수는 지난 30년 동안 행정 주도의 지방자치시대에서 이제는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주민 주도의 지방자치시대를 열기 위한 첫 걸음으로 지난 7월 28일부터 ‘목요대화’를 시작했다.
민선8기 영암군정의 최대 ‘화두’이자 영암군의 생존과 직결된 ‘청년들’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8월 4일에는 귀농인, 8월 18일에는 독립유공자, 8월 25일에는 청소년, 9월 1일에는 이주여성들(다문화 및 탈북민)과 연이어 대화를 나눴다.
목요대화를 통해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은 군정정책에 반영해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소통폰’(010-9881-8572)도 8월 16일 개설했다.
군민들은 이를 통해 건의사항 등을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보낼 수 있다. 건의사항 가운데 단순한 사항은 3일 이내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 또 상당한 기간을 필요로 하는 사항은 처리방향에 대한 답변을 받아 볼 수 있다. 8월 말까지 총 60건의 건의사항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 주요 정책결정 반드시 주민의견 수렴
민선8기가 주민 주도의 지방자치시대인 만큼 주요 정책결정은 반드시 주민의견 수렴을 거친다. 그 첫 번째 정책이 된 ‘영암공공도서관 이전 대상지 선정’은 민선7기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 없이 결정된 만큼 폭넓은 군민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기 위해 8월 17일 영암읍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8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군민의견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전 부지는 주민들의 뜻에 따라 9월 중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부터 군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자치회 운영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사안에 따라 주민총회, 주민투표 등의 방안을 도입함으로써, 특정 소수가 아닌 각계각층의 군민이 행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종 위원회 위원을 위촉함에 있어서는 특별한 제한이 없는 한 군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위촉하고,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군정의 전문성을 더해 행정에 대한 군민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최일선 대민행정을 맡고 있는 읍·면장이 주민과 대면해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새로운 지방자치의 시작이라는 판단에 따라 읍·면사무소 2층에 있던 읍·면장실을 주민 소통 및 직원 휴게 공간으로 바꾸고, 읍·면장은 1층 사무실에서 일반 직원들과 함께 근무해 주민과의 거리를 좁혀 의견을 제대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 끊임없는 혁신 일하는 방식 변화 주문
우 군수는 공직인사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 모든 공직자들에게 8월 31일까지 자기개발 및 직무계획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는 물론 자신의 공직 미래상을 기재하도록 해 조만간 확정될 조직개편 이후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 군수는 또 ‘혁신 포인트제’를 운영해 공직자들의 성취동기를 유인하고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조직을 군정의 성과와 군민의 이익을 창출하는 시스템으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오직 실력과 성과로 평가받는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인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일하는 방식의 개선도 주문했다. 특히 그동안 관행적으로 개최해온 각종 문화체육행사에 대해 일정 규모 이상일 경우 행사 개최 후 반드시 지역 상권(숙박 및 음식점, 관광지 등)에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 시너지효과 분석을 시행하도록 했다. 또 이를 토대로 향후 대회 개최 시에는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해 반드시 평가회의를 거치고 그 결과를 문서로 작성해 보관하도록 해 후임자가 알 수 있도록 했다.
각종 사업 추진도 마찬가지로, 계획수립부터 완료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사업평가서를 작성하고, 그 결과를 다음 사업의 규모와 방식 결정에 활용하도록 지시했다.

■ 영암쌀 사주기 운동 자발적 참여 홍보
우 군수가 취임 후 곧바로 시작한 ‘영암쌀 사주기 운동’에 자발적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영암군은 전남에서 두 번째로 벼 재배면적이 많은 지역이다. 최근 역대 최대 폭으로 하락한 쌀값 때문에 고통 받는 영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영암쌀 사주기 운동은 지역민과 관내 기업, 향우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관내 사회단체와 기관들이 협조해 1억800만원의 영암쌀 판매실적을 올렸고, 현대삼호중공업 등 기업체를 방문해 구내식당에서 영암쌀을 사용해 줄 것도 요청했다. 또 영암군민속씨름단과 함께 세종시를 방문해 영암쌀 판촉 활동을 펼쳤으며, 향후 수도권에서 추가로 판매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인터뷰 - 우승희 군수에 듣는다

"젊은 생각 새로운 방식으로 군민이 행복한 새 영암시대 열 것"

우승희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이라는 군정 목표를 밝힌데, 정례조회 및 간부회의를 통해 자신이 직접 작성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이용해 그 실천구상을 하나씩 설명해나가고 있다.
특히 스스로 ‘영암군 대표일꾼 우승희’라는 명찰을 패용하고, “4년간 부여된 권한으로 영암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 군민이 행복한 민선 8기 새로운 영암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우승희 군수표 혁신은 ‘군민이 주인인 영암’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한 우 군수는 “젊은 생각과 새로운 방식으로 낡은 과거와 과감하게 단절하고 새로운 길, 혁신의 길로 나아가면서 정치도, 행정도, 군민의 생활도 완전히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우 군수는 이를 위한 실천계획으로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영암군의 인구를 복원하기 위해 지역의 산업과 경제를 청년친화 미래선도 경제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 군수는 “군정 최우선 과제인 지방소멸 극복과 인구복원을 위해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와 투자 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예산과 정책을 청년과 미래혁신에 투자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영암을 위해 청년 친화도시를 만들고 청년 공공주택과 청년 문화거리 조성, 청년기금 신설, 청년정책을 전담하는 팀을 신설할 예정”이라면서, “청년의 고용안정을 위한 영암형 완전고용시스템과 사회적 조직 구축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며, 농업·제조업·서비스업·사회복지 등 분야별 청년일자리를 만들겠다. 기업의 ESG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유치해 에너지 대전환 선도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등 지역의 산업과 경제 분야의 대전환을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 군수는 “지역대표 고등학교 육성과 영암미래교육재단 설립, 300인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 청소년 국내외 체험활동 지원 등을 통해 영암교육을 살리고 교육 때문에 영암을 떠나지 않게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두 번째 실천계획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유산을 활용해 영암을 남도 역사문화 생태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우 군수는 “영암의 자랑 월출산을 국립공원박람회와 달빛축제를 개최해 국립공원 월출산이 애물단지가 아닌 보물이 되게 하고, 월출산의 깃대종인 남생이와 곤충박물관 등을 활용해 영암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면서, “영암읍성 복원 프로젝트와 한석봉, 왕인, 천자문, 도선 등 다양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의 콘텐츠화를 진행할 예정이고, 이를 추진해 나갈 영암문화관광재단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더불어 삼호읍을 지역경제 심장부로, 영암읍을 명실상부한 군청 소재지로, 구림을 문화관광특구로 조성하는 등 11개 읍·면의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스포츠텔, 유스호스텔 등의 숙박시설 유치와 음식거리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이 머물고 가는 영암을 만들어 관광이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실천계획은 어렵고 힘든 이들의 사정을 세심하게 살펴 군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듯한 복지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우 군수는 이를 위해 “촘촘한 돌봄체계와 생산적 복지시스템 구축으로 군민에 힘이 되는 생활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면서, “군민 주치의 제도와 어르신 건강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는 등 보건의료체계를 보완하고, 여성회관과 평생교육센터를 건립하며 장애인 재활작업장과 이주민센터를 설치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상버스를 도입하고 불편한 버스노선은 군민 의견을 수렴해 개선하며 공공시설에 승강기를 설치하는 등 주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구현하겠다”고 선언했다.
네 번째 실천계획은 생산중심의 1차 산업에 머무르고 있는 지역의 농업을 산업화해 농업인이 잘사는 지속 가능한 농생명산업 일번지로 도약한다는 것이다.
우 군수는 이를 위해 “농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해 농민수당을 확대하고 전 군민 농촌기본소득을 도입해 농촌에 살고 농업에 종사하는 일이 존중받도록 하겠다”면서, “고향사랑기금 설치와 농특산물 답례 제공, 축산 및 경종 농가의 상생 전략을 마련해 모두가 잘사는 영암을 만들어 가고 농산물 저장시설 확충과 氣찬장터 부활, 농산물 전문유통 법인 설립을 통해 가공과 유통, 마케팅까지 연결하는 등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힘써 영암을 농생명산업 일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 실천계획은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지방자치시대에 군민이 존중받는 주권 행정구현으로 영암군을 직접민주주의 선도도시로 만든다는 것이다.
우 군수는 이를 위해 “계획과정에서부터 군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주민투표 도입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군민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분야별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특정 소수가 아닌 각계각층의 군민이 행정에 참여하는 행정 혁신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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