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왕인문해학교 여름학기 수료식 글 깨우친 어르신 347명에게 졸업장 수여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2년 09월 14일(금) 09:49 |
관내 25개 마을교실 385명이 참여한 이번 왕인문해학교 여름학기에서는 총 347명이 수료했다.
김일태 군수는 이날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세상에서 많은 즐거움을 느끼고 살아가지만 배움의 즐거움만큼 값진 것은 없다”며 “비록 늦은 나이지만 배움의 기쁨을 아시고 그 즐거움으로 끝까지 교육에 참석해 주신 수료생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왕인문해학교를 통해 평생학습에서는 타 시군의 모범이 되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문맹의 아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애쓰는 문해교육지도사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인문해학교는 군이 지난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문을 연 후 미처 글을 깨우치지 못했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과 기본적인 셈 등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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