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 기본급 4만8천원 인상 격려금 300%+300만원 지급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2년 09월 28일(금) 10:03 |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지난 9월25일과 26일 오후까지 24시간 동안 진행한 밤샘 마라톤협상에서 ▲기본급 4만8천원 인상 ▲격려금 300%+30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안에 최종합의했다.
노사는 이밖에 ▲국가 품질혁신상 추진 격려금 30만원, ▲신종호선 성공 건조 격려금 40만원, ▲안전문화 정착금 10만원 등도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는 특히 어려운 경영여건을 감안해 임금인상을 자제하는 대신 정년을 만 60세로 2년 연장해 조합원들의 노후대책과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로 작업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상황에 대해 노사가 서로 공감했다”며 “그 어느 때 보다 경영여건이 좋지 않지만,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 준 조합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최선의 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지난 6월12일 상견례를 가진 이래 지금까지 총 32차에 걸쳐 교섭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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