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친선교류협회 발족 덕진면, 일본 하기시와 우의증진 기대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3년 05월 24일(금) 1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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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면(면장 임춘모)은 지난 5월13일 기찬랜드 한우판매장에서 조영주 전 군의회 의장, 배조복 덕진면 이장단장 등 관내 주요 인사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일본 야마구찌현 하기시와의 지속적인 우호교류 및 우의증진을 위해 한일친선교류협회를 발족했다.
덕진면은 지난 2003년6월 하기시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비정기적으로 상호방문을 통해 우의를 다져왔으며,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우호교류를 위해 협정 체결 이후 일본을 다녀온 주요 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이날 친선협회를 구성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초대 회장에 조영주 전 의장, 사무국장에 하갑동 전 덕진농협 전무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협회 회원 자격은 덕진면 출신 또는 우호교류협정 체결 이후 방문단에 소속되어 일본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자로, 회원가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도록 했다. 또 격월제로 관계자 모임을 갖고 우호교류 증진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협회의 성격은 하기시와 덕진면의 우호교류 증진 목적의 순수한 민간조직으로, 지금까지 관 주도에서 벗어나 자율성을 갖고 양 지역 간 우호교류 증진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한일친선교류협회 구성은 지난 3월 덕진면 방문단이 우호교류 10주년 기념 하기시 방문 이후 재일거류민단 고문인 덕진 출신의 배판석옹이 향후 양 지역간 지속적인 교류 및 우호관계 유지를 위해 덕진면에도 한일 친선교류협회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구체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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