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 가득한 장미향기 느껴 보세요”

군 농업기술센터 장미동산 오늘부터 무료 개장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3년 05월 24일(금) 10:48
50여종 1만여주 전시 장미화분 음료 등도 판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운기)가 장미동산을 무료로 개장해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기(氣) 가득한 장미꽃 향기를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정원장미, 덩굴장미 등 56종 9천700주의 형형색색 다양한 장미를 활용해 터널형 아치 등 다양한 볼거리로 꾸민 장미동산을 5월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덕진면 장선리에 위치한 장미동산은 8천106㎡(2천452평) 규모로 지난 2005년 조성됐으며, 파고라 아치형터널 전망대 등 17종의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봄철 기온이 낮아 장미 개화가 작년에 비해 2,3일 정도 늦어지고 있으나 6월 초에는 절정을 이뤄 화려한 백만송이 장미꽃의 향기와 자태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장미동산을 에워싸고 있는 담장은 형형색색의 덩굴장미로 덮여 있어 더욱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미동산 개장기간에는 생활개선 영암군연합회에서 무화과 가공품, 잡곡류, 장류, 말랭이 등을 판매하는 농·특산물 판매장터를 개설한다. 또 미니장미, 구문초, 베고니아, 꽃기린 등 화훼류와 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등 관람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이운기 소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영암을 찾으면 국립공원 월출산과 도갑사, 월출산 기찬랜드, 왕인박사유적지 등 관광명소와 함께 장미동산에서 氣 가득한 장미향기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www.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yanews.net/article.php?aid=1134521373
프린트 시간 : 2025년 08월 29일 08:2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