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에 태양광발전 민자유치

한화큐셀코리아(주) 컨소시엄, 유휴지에 6㎿급 발전시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2013년 05월 31일(금) 09:20
군, 세입증대·안전에너지원 확보 등 일석삼조 효과기대
영암테크노폴리스(대불국가산업단지)에 민간투자 사업으로 태양광발전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한화큐셀코리아(주) 컨소시엄이 총사업비 150억여원을 투입해 삼호읍 난전리 1707-4 번지 일대 8만6천여㎡에 달하는 유휴부지(구거)에 6㎿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실시협약서를 조만간 체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정책에 기여하고 청정에너지 생산시설을 개발함으로써 유휴부지를 활용한 지역 고용인력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한화큐셀코리아(주) 컨소시엄이 낸 사업제안서를 접수, 평가위원회 심의 및 관련 법규 검토 등을 거친 결과 6월 중 실시협약서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화큐셀코리아(주) 컨소시엄은 한화큐셀코리아와 씨엔건설, 도시환경이엔지 등 3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 연말까지 태양광발전시설을 준공해 오는 2032년까지 20년간 운영한 뒤 군에 기부체납하게 된다.
군은 이를 위해 한화큐셀코리아(주) 컨소시엄과 사업시행방법, 입대료 납부금액 및 방법, 시설운영기간, 공공시설 전력제공, 사업중단에 따른 원상복구, 하자발생에 따른 보상책임 등을 담은 실시협약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한화큐셀코리아(주)컨소시엄은 점용료로 연간 1억1천여만원을 내게 되며, 영암군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재육성장학금으로 연간 4천만원을 기부한다는 계획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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