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3년 05월 31일(금) 09:31

군은 지난 5월28일 학산면 은곡저수지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를 가상한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기상이변에 의한 집중호우로 저수지 붕괴 등 수리시설에 발생한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며, 군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한 수리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실시됐다.
단계별로 실시된 이날 훈련은 1단계로 호우특보 시 유관기관 협조요청, 주민대피 예고방송 및 수방자재와 긴급 장비 동원 확보 등 사전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2단계로 호우경보 발령 시 집중호우로 학산면 은곡저수지가 유실되는 상황과 제방붕괴 발생상황에 따른 대응으로 나눠 실시됐다.
군 건설방재과 조영율 과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저수지 붕괴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사고대응 매뉴얼에 따른 상황전파 및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계획”이라면서 “직원 모두가 비상시에 대비한 위기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실제 상황에 대응한 생동감 있는 훈련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