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사지구 대단위 관광단지 조성 김군수, 바둑테마·산수뮤지컬 재검토 택지·유스호스텔 등 건립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
2013년 06월 06일(목) 17:42 |
월출산 천황사 지구가 전원주택단지와 유스호스텔 등을 중심으로 한 대단위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김일태 군수는 (사)한국호텔관광학회로부터 ‘관광 대상’ 수상과 관련해 지난 6월5일 본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바둑테마파크 조성사업과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 조성사업 등을 전면 재검토해 사자저수지에는 별도의 막대한 사업비 투자 없이 영상장치 등을 활용한 시설을 설치하고, 대신 바둑테마파크 등으로 계획했던 부지에는 전원택지와 유스호스텔 등을 건립함으로써 머무는 관광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를 위해 “조만간 총사업비 2억5천만원을 투입해 발주할 계획인 ‘월출산권 관광종합개발계획’에 구체적인 구상을 담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출산권 관광종합개발계획은 국립공원 월출산 주변으로 공간범위를 한정해 이미 개발된 관광자원 및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담기 위한 것으로, ▲기존 관광지의 정비 및 보완방안과 상호연계를 위한 관광소프트웨어 개발, ▲체류형 관광산업을 위한 구상, ▲관광자원 및 시설에 대한 스토리텔링(Storytelling), ▲바둑테마파크조성계획 수정방향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군수가 바둑테마파크 조성사업과 함께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 조성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군수는 이밖에 월출산 케이블카 개설사업에 대해 “영암군 관광인프라 확충정책의 최종 귀결점이 될 것”이라며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혔으며, “시종면 남해포권역 종합정비사업에 따라 17억5천300여만원이 투입될 다목적구장인 최희섭 야구장을 건립해 마한문화공원을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