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준비 나선 월출산·뱅뱅이골 기찬랜드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3년 06월 14일(금) 10:38 |
이번 T/F팀 구성은 정 부군수의 특별지시에 의한 것이다. 두 피서지의 관할부서가 달라 따로따로 운영되는 감이 있고, 더구나 여름철 피서객은 넘쳐나는데 관할부서 직원만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야 하는 불합리한 점을 개선해 공직자 모두가 영암을 찾아올 피서객을 적극적 자세로 맞자는 취지다. ‘최장수’ 영암부군수다운 애정이 느껴진다. 기찬랜드는 단순 물놀이시설 이상의 의미가 있다. 월출산 기찬랜드에는 지난해 14만2천여명에 달하는 입장객이 찾아 입장수입이 2억3천400여만원에 달했다. 이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51억여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태풍이 잦았던 해였음에도 전국 각지에서 찾은 피서객과 차량이 인산인해를 이뤘던 기억도 새롭다. 뱅뱅이골 기찬랜드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처음 개장했지만 청정 자연수를 활용한 풀장 등 물놀이시설과 평상과 정자 등 편의시설 때문에 가족단위 피서객이 매우 많았다. 이들 두 피서지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크려니와 무엇보다 영암 관광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 부군수는 9개 담당으로 나뉜 T/F팀 운영에 따라 내달 7일 성공적인 개장준비는 물론 폐장 때까지 매주 1회 보고회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두 피서지의 운영문제 전반은 물론 홍보와 피서지 관리를 위한 인력운영, 쾌적한 시설 및 환경관리, 안전사고대책 등을 매주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정 부군수의 이런 노력은 분명 올해 두 피서지의 ‘대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마음 든든하고 기대 또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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