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 서예교실 실력 과시 제11회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대전 대거 입상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3년 06월 28일(금) 11:01

영암문화원의 문화학교 서예교실(지도강사 임종후) 회원들이 ‘제11회 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대전’에 대거 입상하는 등 실력을 만방에 과시했다.
서예교실 회원들은 이번 대회에서 임종후 강사(동산한의원)가 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임선수씨(읍교회 원로장로) 등 12명이 응모해 모두 은상과 동상, 입선에 뽑히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강촌 임종후 강사는 40여년 동안 묵필을 벗삼아 한문과 서예를 공부해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모전에 ‘초서’로 응모해 은상을 획득, 주위의 축하와 칭송을 받았다.
또 이번 미술대전에서는 해서, 행서, 전서 등 3체에 도전한 류포열, 신락현, 임선수씨 등 3명 모두가 상을 받는 등 영암문화원 서예교실 회원들의 꾸준한 노력과 숨겨진 예능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암문화원 김한남 원장은 “영암문화원의 서예교실을 운영한지 15년이 됐는데 그동안 공모전에 응모를 도외시 해오다가 지난 1월에 이어 두번째로 전국공모전에 적극 응모했다”면서 “이번 응모 시기가 농번기와 겹쳐 참여 회원수가 적었지만 알찬 결실을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제11회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대전 입상내용은 다음과 같다.
◇은상 ▲임종후(영암읍·77), ◇동상 ▲최출림(덕진면·66), ◇삼체상 ▲류포열(신북면·77), ▲신락현(영암읍·73), ▲임선수(영암읍·86), ◇입선 ▲곽복례(영암읍·76), ▲문영수(영암읍·72), ▲박동현(금정면·77), ▲박옥연(영암읍·84), ▲위소부(영암읍·72), ▲이기종(금정면·74), ▲정치선(영암읍·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