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거주 외국인주민 5,373명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3년 07월 05일(금) 10:19 |
영암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모두 5천373명으로 이 가운데 246명이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에 따르면 안전행정부의 ‘2013년 외국인주민 현황조사 결과’ 2013년1월1일 기준으로 영암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은 5천373명으로 2012년보다 254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한국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주민은 모두 246명이며 이들 중 185명은 혼인귀화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 국적 미취득 외국인주민 4천511명 가운데 대다수인 3천97명은 대불국가산업단지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이며, 결혼이민자 328명도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외국인주민 자녀는 616명으로 전년 544명보다 늘었으며, 외국인주민세대는 557세대로 역시 전년 515세대보다 늘었다.
한편 올해 영암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은 외국인 근로자가 434명이나 감소한 때문으로, 이는 대불국가산업단지의 조선업 불황에 따라 입주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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