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운영 만족도 67.57%

군, 상반기 군민만족도 조사결과 공개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3년 08월 30일(금) 11:43
군은 “2013년 상반기 군민만족도 설문조사결과 군민 10명 중 7명이 군정 추진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만족도조사는 향후 군정시책 추진의 지표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19세 이상 군민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은 조사결과 67.57%가 군정운영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해 지난해보다 4.29%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군민의 삶의 질에 해당되는 생활만족도는 56.58%로 집계, 지난해 보다 2.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남 평균 55.6%보다 높은 수준으로, 군은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따라 주민의 생활 체감도가 상승했기 때문”이라면서 “문화관광사업 활성화로 주민 만족도가 높아진 점도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추진사업 지표별 만족도에서는 문화관광정책이 73.0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군은 관광소득 창출을 위한 사계절 관광지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氣찬랜드 등 다양한 관광산업을 추진한 성과로 풀이했다.
이어 교육정책(70.55%), 사회복지정책(69.70%) 등의 순으로 나타나 군민장학회 운영, 친환경무상급식 시행, 달뜨는 집 건립, 드림스타트센터 개소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교육복지시책추진에 대해서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거주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81.8%(지난해 대비 1.7% 상승)가 계속해서 살기를 희망해 군의 거주환경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향후 군이 중점투자해야 할 분야에 대해서는 지역개발분야가 30.7%로 가장 많아 시장 상권 활성화, 인구 유입정책 및 일자리 창출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대응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잘된 부분은 더욱 강화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 군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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