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영암군정, 이젠 상생화합 매진할 때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3년 09월 13일(금) 11:59
중앙부처 각종 평가에서 영암군이 ‘최우수’ 또는 ‘대상’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안정행정부가 주관한 ‘2012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영암군 상·하수도 공기업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런가하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2년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는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하며 5천만원의 특별교부세까지 지원받게 됐다. 상·하수도는 군민들의 기초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인 점에서 전국 최우수평가는 매우 값지다. 복지계획 시행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것 역시 군이 8년 연속 복지 우수 군으로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돋보이는 성과다.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영암군의 상·하수도는 그렇지 않아도 그 운영이 이미 전국 최고수준이다. 실제로 안전행정부 평가단도 영암군 상·하수도가 전체적인 영업수지비율이 전년 대비 크게 향상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상수도의 경우 중장기 경영계획에 따라 노후관 교체 및 신설사업을 실시하는 등 맑은 물 공급과 유수율 제고에 노력했다. 하수도 역시 보급률을 향상시킨 점과 하수처리 특허공법 판매 및 태양광 풍력 등을 이용한 전기절감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영암군 복지정책 역시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인지 오래다. 군은 특히 이번 평가에서 호평을 받은 달뜨는 집 건립사업 외에도 2011년부터 실시한 유·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무상급식 등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복지시책을 추진해 왔다. 또 이번 평가들은 정부 각 부처가 실시했다는 점에서 여느 민간단체가 하는 평가와는 그야말로 격이 다르다. 결코 ‘전시용’으로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군민 생활과 직결된 시책추진의 결과인 점에서 높이 평가할만하다.
하지만 최우수 또는 대상 평가에 만족해선 안 된다. 영암군정에는 2% 부족한 것이 있다. 상생 화합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일이 그것이다. 전국 최우수 군정을 토대로 이젠 상생 화합에 더욱 매진하길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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