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오늘 START! 10월5일 예선 10월6일 결승레이스…페텔 우승 여부 주목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
2013년 10월 04일(금) 0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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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올해 4회째로, 지난해 대회에 16만명이 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 등 해가 갈수록 그 열기를 더하고 있어 올해도 영암을 전국은 물론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 열리는 19개 대회 가운데 14번째로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대회 첫날인 10월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두 차례 연습주행이 예정되어 있다. 둘째 날인 10월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세 번째 연습주행에 이어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예선전이 펼쳐진다. 3차에 걸쳐 열리는 예선의 순위는 한 바퀴를 빨리 돈 기록을 기준으로 정하며, 1차에서 하위 6명, 2차에서 다시 하위 6명을 걸러내고 마지막 3차 예선 순위에 따라 1∼10위를 정한다. 결승전은 10월6일 오후3시에 펼쳐진다.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는 2010년 첫 대회에서 알론소(스페인·페라리)가 우승했고 2011년과 2012 시즌에는 페텔(독일·레드불)이 거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페텔은 최근 3연승으로 올 시즌 7승째를 기록하며 랭킹 포인트 247점으로 2위 알론소(187점)와의 격차를 60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독주하고 있어 올해도 역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경기장 곳곳에서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 등 문화행사와 케이팝(K-POP)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주최 측인 F1대회조직위원회는 결승전에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찾게 될 9만 관중이 교통 불편을 전혀 느끼지 않도록 하기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과 결선 레이스는 MBC-TV와 SBS-ESPN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