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식량작물 종합평가회 개최 군, 벼 등 식량작물 전반 성과와 문제점 검토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
2013년 10월 04일(금) 10:10 |
![]() |
이번 평가회에서는 특히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벼 품종비교 전시포와 전남농업기술원 시험포장, 강진군 유기농 클린벨트단지 등을 돌아보면서 벼 품종 특성 및 지역 적응 가능성을 비교 평가하고 올 벼 작황 분석에 따른 내년도 품종 선택의 기회를 넓혔다.
벼 작황 분석 결과 올해는 벼멸구의 발생이 2005년 이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2회에 걸쳐 벼 병해충 중점방제기간을 설정해 운영하는 등 벼멸구 박멸을 위한 현장기술지원과 방제홍보에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온현상이 지속되고 중국 발생원에서 살포한 약제 저항성 등 여러 원인으로 인해 일부 필지에서는 수확기까지 변색 또는 고사 등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군은 이에 따라 벼멸구 긴급방제와 관련해 국·도비를 확보하고 군 예비비 1억7천여만원을 지원해 농협농정지원단과 유기적 업무협조체제를 구축해 친환경단지를 중심으로 막바지 벼멸구 긴급방제를 실시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식량작물분야사업으로 고품질 다수성 벼 품종 증식단지 등 3개 사업 7개소의 시범단지를 운영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도 농업인의 수요가 많은 고품질 신육성 우량종자 증식포 같은 사업들을 추진하는 등 급변하는 농업현장에 발빠르게 대응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영암쌀 브랜드화를 통한 전국 최고의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