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특산물 판매장이 거둔 눈부신 성과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3년 10월 04일(금) 10:17
군 농·특산물 판매센터(기찬장터)가 올 추석 명절 모두 4억6천여만원의 매출고를 올렸다고 한다. 이는 전년 대비 1억5천만원의 매출신장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더 고무적인 것은 기찬장터가 선물용으로 개발해 판매해온 달마지 선물세트가 지난 설 명절에 이어 또 다시 큰 인기를 끌었다는 사실이다. 특히 들·참기름 세트, 서리태, 현미찹쌀, 나물 등은 조기 품절되면서 소비자들의 양해를 구해 다른 농·특산물로 대체되는 일이 벌어졌다 한다. 또 달마지 선물세트는 대부분이 완판 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니 모처럼 듣는 상쾌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기찬장터가 준비한 달마지 선물세트가 이처럼 조기 매진 또는 완판된 것은 영암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널리 각인시켰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실제로 판촉단에 따르면 추석 명절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서울 등 대도시에서 해당 상품에 대한 재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주지하듯이 달마지 선물세트에는 서리태, 녹미, 팥, 메주콩, 보리쌀, 쥐눈이콩, 녹두, 찰홍미, 볶은깨, 고춧가루, 들기름, 참기름 등이 들어있다. 요즘 웰빙 열풍을 타고 대도시 주부들이 앞 다퉈 찾고 있는 농·특산물들이다. 기찬장터의 마케팅이 성공한 것이다.
기찬장터는 이번 추석명절 매출신장을 계기로 소비자들의 기호와 성향에 맞춰 순수 우리 농산물로 된 선물세트를 주문 제작해 새로이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명절 때마다 ‘대박’이 난 현재의 달마지 선물세트는 다름 아닌 군청 공직자 부인들의 모임임 ‘달마지회’ 회원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만들어낸 상품이다. 특히 그동안 재배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이들 작물의 확대재배와 가공, 판매를 통한 상품화의 가능성까지 열었다. 기찬장터의 다짐대로 군 농·특산물 판매장이 영암 농민들의 든든한 벗이자 영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첨병 역할을 충실히 해내길 기대한다. 올 추석 기찬장터가 거둔 눈부신 성과를 거듭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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