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국화축제 24일까지 연장 군, 기획전시 국화작품 만개 관광객 호응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
2013년 11월 22일(금) 10:18 |
군은 지난 11월17일 폐막 예정이던 제7회 왕인국화축제를 오는 24일까지 일주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군의 이같은 결정은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 조성한 대형 국화 조형물을 비롯한 명품 기획전시 작품들이 뒤늦게 만발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고, 관광객들도 큰 호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내려졌다.
군 관계자는 “서남권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 한 왕인국화축제는 지난 11월17일까지 국향 콘서트, 왕인박사 인물재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구림 전통 한옥마을 자전거 투어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면서 “1억 송이 국향이 가득한 영암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인근에 있는 구림 전통한옥마을, 도기박물관, 하미술관 등 지역 문화예술 공간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왕인국화축제 입장료 수입현황에 따르면 10월29일부터 11월14일까지 17일 동안 유료입장객 2만3천380명, 무료입장객 2만7천477명 등 모두 5만857명의 입장객이 찾았으며, 이로 인한 수입은 6천314만3천원에 달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