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컴퓨터능력 경진대회 개최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3년 12월 06일(금) 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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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12월3일 영암에 거주하는 지역 장애인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보화 실력을 겨루는 장애인 컴퓨터 능력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영암읍 김억환씨가 초급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 군서면 구철, 장려상 학산면 김순덕씨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또 중급 최우수상은 덕진면 신평숙, 우수상 도포면 김기성, 장려상 서호면 정정채씨가 각각 수상했다.
지난해 장애인 컴퓨터 경진대회 초급(한글)에 도전해 우수상을 수상한 손우석(75·영암읍)씨는 “배운 것을 금방 잊어버릴지라도 배운다는 그 자체가 너무 즐겁다”며 “올해는 컴퓨터 중급(엑셀)을 목표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컴퓨터 중급반에 등록해 결석하지 않기 위해 다친 다리를 절며 수업에 참여했다”고 배움의 열정을 보였다.
군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수강생들이 컴퓨터 능력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수강생들이 정보화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컴퓨터 초급과 중급에 해당하는 교육을 실시해 올해 2기에 걸쳐 모두 6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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