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채소 안정 생산 지원 강화

군 농업기술센터, 마늘 양파 등 기술지원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3년 12월 17일(화) 21:12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운기)는 마늘 양파에 대해 정식 이후 물관리, 들뜸 현상, 병해충 발생 등 철저한 포장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적기 대응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며 현장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양파 같은 월동채소는 눈, 비가 올 때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구 정비를 잘 해줘야 하며, 들뜸 현상은 정식시기가 늦어져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포장에서 땅이 얼고 녹기를 반복할 때 피해가 발생하므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바로 잘 눌러주거나 흙덮기를 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물 빠짐이 불량한 곳에서 발생이 많은 노균병은 2월부터 적용약제를 1,2회 뿌려주어 피해를 예방하고, 상처가 있는 식물체가 해충의 피해를 받은 경우 감염되는 춘부병은 배수관리를 철저히 해주고, 돌려짓기로 그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품질 마늘 양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기적량의 웃거름이 필요하며, 300평 기준으로 마늘은 2월 중순과 3월 상·중순에 각각 요소 17kg과 황산가리 13kg을 주고, 양파는 2월 상·중순과 3월 중·하순에 각각 요소17kg과 염화가리 5kg을 뿌려 주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월동채소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마늘 양파 안정생산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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