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코끼리씨름단 김장담그기 봉사활동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
2013년 12월 17일(화) 2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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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은 코끼리씨름단의 김은수 감독과 선수, 관계자 등 20여명이 12월11일 삼호읍 목포광명원을 찾아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현대삼호중공업 기술연수생들이 씨앗을 뿌리고, 이 회사의 가공부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봉사활동을 수행해 더 의미가 깊었다.
선수단은 목포 광명원에서 120여명의 장애우들이 1년간 먹을 김장김치를 담그는 일로 배추 버무리기와 나르기 등을 도왔다.
워낙 대식구가 먹을 분량의 김장이라 장사들이 거들었어도 쉽지않은 작업이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올해 천하장사에 오른 백두급에 이슬기와 한라급에 김기태, 금강급에 임태혁, 최정만 등 스타급 선수들도 대거 참가했다.
봉사활동과 별도로 코끼리씨름단은 TV와 생필품 등 위문품과 선수단이 모금한 위문금도 광명원에 전달했다.
위문품을 살 때는 김기태 선수가 ‘사랑의 안다리 기금’으로 적립한 50만원도 보탰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