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도예가 작품전시회 개최 도기박물관, 생활도예교실 수강생 작품 전시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3년 12월 20일(금) 14:00

도기박물관은 생활도예교실 수강생 작품전시회 ‘행복을 빚다’전을 12월 17일부터 2014년1월16일까지(1개월간)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올해로 3회째 접어드는 수강생 작품전시회는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생활도예교실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며, 도자기 빚기를 처음 접해 본 초보자부터 그동안 생활도예교실에 꾸준히 참여해 온 수강생까지 30여명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작품은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찻잔, 그림접시, 조명등, 화분을 비롯해 인화문을 장식한 단지 등 다양한 성형방법과 장식기법을 활용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초보도예가의 작품에 대한 정성과 애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생활도예교실에 참여하는 수강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고 지속적인 체험참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일반인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분위기 조성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기박물관이 운영하는 생활도예교실은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기초과정부터 물레성형에 이르기까지 수강생의 수준에 맞춰 운영함으로써 초보자도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생은 상반기 2월, 하반기 8월에 연 2회 모집하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주1회)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이다. 참여수강생에게는 체험공방을 주1, 2회 정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