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전남교육상 수상자 선정

장동연 영암교육장 이기봉 삼호고 교장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2013년 12월 27일(금) 21:58
장동연 영암교육장과 이기봉 삼호고 교장이 제33회 전남교육상 수상자로 선정, 오는 12월30일 전남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전남도교육청은 제33회 전라남도교육상 수상자로 장 교육장과 이 교장, 그리고 김복휴 도교육청 총무과장, 정종득 목포시장, 학교법인 실림학원 김동균 이사장 등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상은 ‘전라남도교육감 표창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민의 사표가 되고 전남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소속 공무원과 사립교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5명이내를 선정, 매년 12월 중 시상하고 있다.
■ 장동연 교육장은?
학생 우선의 신념 아래 교육의 본질 추구에 솔선수범했다. 42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 특수학교 교사, 장학사, 교육연구사, 교장, 교육장을 거치면서 전남 초등교육 발전 뿐만 아니라 특수학교 교원의 권익 신장과 특수교육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전남 초등교육 발전을 위해 교과교육, 정보화교육, 과학교육, 영재교육 등의 교수학습방법 개선에 노력했다. 또 각종 연수기관의 강사로 200여회 출강해 교원들의 의식 고취 및 전문성 향상에도 노력했다.
교장으로 부임해서는 선진화된 학교경영과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학교교육을 추진하는 등 학교평가 최우수 교육감 표창 2회, 교육부장관상 1회, 학교 교육과정운영 우수학교평가 2회, 합창, 학교홈페이지, 학교달력전시회 우수교육감상 등의 평가를 받았다.
영암교육장으로 부임해서는 교육본질을 추구하는 교육행정지원에 앞장섰다. 氣찬 DREAM START 운영을 통해 지역의 15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원들의 재량권을 최대한 부여하는 등 책임과 청렴의 활기가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 이기봉 교장은?
지역의 여건과 학교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 교육으로 학생들의 성취를 눈에 띄게 높였다. 교직원의 공동사고를 존중하는 열린 경영으로 신설학교를 명문학교 반열에 들어설 수 있게 했다.
이 교장은 학력향상과 생활지도에 강한 열정으로 헌신 노력했다. 목포여고 교장 재직 때에는 평준화 이후 처음으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고 서울소재 대학에 다수 진학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 교장은 특히 열악한 환경의 신설학교인 삼호고를 명품고등학교로 변모시켰다. 맞춤식 눈높이 교육으로 학생 성장동력을 함양하고, 3개 대학과 MOU를 체결해 학과탐방을 추진했다.
또 화상면접 시스템 구축으로 입학사정에 대비했고, 전국 학력향상 100대 우수학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삼호고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입시정보, 문화·예술체험 등 25여회에 걸쳐 학부모대상 연수도 실시했다.
이밖에 들찬빛 오케스트라 운영, 다도 및 예절지도 봉사활동 등 12개 봉사기관과 MOU를 체결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아울러 교직원의 공동사고를 통한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학교경영에도 앞장섰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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