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가족 연계 시범사업 선정

여성가족부 공모결과…2015년까지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4년 01월 29일(수) 11:25
여성가족부의 청소년·가족 연계 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서 영암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지역 청소년수련관을 거점으로 복합적이고 연관성이 높은 청소년문제에 대해 다양한 청소년 유관기관을 거치지 않고 모든 사항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가족 연계 서비스 시범사업 운영기관을 공모했다.
그 결과 군은 강원도 영월군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현장평가 및 사업 참여의지가 높이 평가돼 최종 지원 대상자로 확정됐다.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군 청소년수련관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2년간 청소년, 일반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수요자 입장에서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는 국비 2억원과 지방비 2억원 등 총 4억원을 투자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방과후 돌봄, 긴급구조 및 법률 지원, 근로정보 제공 및 진로 상담, 가족종합서비스, 다문화가족상담,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청소년·가족 연계 서비스를 4월부터 제공한다.
또 도내 11개 시군에서는 만 9∼18세의 불우 청소년들에게 생활비, 의료비, 수업료, 법률 상담비용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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