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의원, 한반도미래포럼 상임공동대표 추대

3월 중 ‘민주당 지지회복 위한 국민 대토론회’ 개최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2014년 01월 29일(수) 11:26
민주당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이 지난 1월27일 안양 웨딩노블레스 그랜드홀에서 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반도미래포럼’ 창립총회에서 조경태의원(부산 사하구을)과 함께 상임공동대표에 만장일치 추대됐다.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창립준비를 시작한 한반도미래포럼은 이날 대한민국의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통일 문제를 연구하고 그 대안 제시 및 실천 운동을 전개할 것임을 천명했다.
또 민주당이 DJ시절 이래의 중산층과 서민을 지향하는 중도개혁 노선의 전통과 질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전국적 조직을 모아갈 것을 다짐했다.
황 의원은 취임사에서 “민주당이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패한 근본원인은 민주당 내부의 이념적 편향성과 편협성, 편중성 등 3편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지금 이 상태로 계속가면 민주당은 계속 패배해 새누리당의 ‘식은 죽’ 역할 밖에 하지 못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황 의원은 이어 민주당이 다가오는 6·4지방선거와 2016년 총선, 그리고 2017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눈 밖에 나 있는 ‘기울어진 민주당’을 지금부터라도 바로 잡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반도미래포럼은 현재의 민주당 체제로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시절의 국민적 지지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문제인식하에 첫번째 활동으로 오는 3월중 국회에서 ‘민주당 지지회복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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