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양승희 선생

영암군에 희귀 가야금 2점 기증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4년 02월 14일(금) 11:20
중요무형문화재 양승희 선생이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희귀 가야금 2점을 군에 기증했다.
지난 2월3일 군청 군정홍보실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양승희 선생은 인간문화재와 화각장인이 제작한 화각가야금(12현)과 이화여대 황병기 교수가 북한에서 수집한 북한가야금(25현) 등 2점을 김일태 군수에게 전달했다.
군은 기증자인 양승희 선생의 뜻을 받들어 전시자료 및 학술연구자료로 활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은 가야금 산조의 창시자인 악성 김창조 선생의 위업을 선양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 음악을 보존 전수 연주할 수 있는 가야금산조테마공원을 지난달 말 준공한데 이어 이달 말 양승희 선생을 비롯한 가야금 산조 관련 단체 및 국악계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관식과 함께 경연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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