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정취 물씬 10∼11월 축제의 달엔 낭주골 영암을 찾으세요!"

마한축제→월출산국화축제→한국트로트가요센터 개관식→금정대봉감축제

제44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도 볼거리 풍성…곳곳에서 축제한마당 펼쳐져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19년 10월 11일(금) 09:57
월출산 국립공원에 가을빛이 어리는 10∼11월의 영암에서는 곳곳에 축제한마당이 펼쳐져 관광객들을 설레게 한다.
'2019 마한축제'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시종면 마한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2019 월출산 국화축제'가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16일 동안 월출산 氣찬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44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10월 29∼30일)가 옥내행사로 열리는 가운데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개관식이 10월 29일 열려 성대한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은 금정농협 대봉감 산지유통센터에서 '영암금정대봉감축제'도 열린다.
■ '2019 마한축제' = 낭주골 영암의 가을축제 서막을 알리는 마한축제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마한을 Play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우리나라 3대 해신제 가운데 유일하게 보존되고 있는 '남해당 해신제' 등 주제행사 3종, 마한청소년 페스티벌 등 경연행사 3종, 氣찬 경로당 건강백세 한마당 등 공연행사 9종, 마한 금동관 만들기 등 체험행사 12종, 키자니아와 마한 키즈놀이터 등 키즈존 4종, 외국인 전통혼례체험, 청년 프리마켓 등 부대행사 12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 관람객의 주 타깃을 어린이와 청소년에 둬 대 변화를 꾀해 결과가 주목된다.
■ '2019 월출산 국화축제' = 왕인문화축제와 함께 영암군의 대표축제로 성장한 국화축제는 10월 26일 오후 2시 KBS특집 공개방송 개장 축하쇼를 시작으로 모두 5개 부문 52종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난해 축제에 비해 25개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했다. '국향이 그윽한 아름다운 찻자리', '국화꽃마차퍼레이드', '월출산 가을낭만콘서트', '전국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국향 버스킹', '국향 담은 인권평화콘서트', '전국 외국인 가요제' 등이 준비되어 있다.
■ 한국트로트카요센터 개관식 = 국화축제가 열리는 기간인 10월 29일에는 월출산 氣찬랜드에 완공된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개관식이 성대하게 열린다. 한국트로트가요센터는 정부가 지난 2016년 '조선업 밀집지역 관광산업육성사업'으로 최종 확정함에 따라 국비(균형발전특별회계) 53억7천만원과 군비 51억3천만원 등 총 사업비 105억원이 투입되어 완공됐다.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진행되는 개관식은 현판제막, 기념식수 등의 공식행사에 이어 오후 3시30분부터는 축하공연이 열려 방송인 이상벽의 사회로 송해, 남일해, 박재란, 송대관, 현숙, 설운도, 김혜연, 박상철, 최유나, 금잔디, 신유, 강진 등 원로 및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 제44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 = 옥내·외 행사 격년제 개최계획에 따라 올해는 옥내행사로 열리는 군민의 날 행사는 10월 29일에는 천황사 바우제단에서 열리는 고유제인 제40회 국립공원 월출산 바우제와 군민회관에서 열리는 전야제인 월출인 고향의 밤 및 KBC특집축하쇼가 준비되어 있다. 이어 30일에는 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이 열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10월부터 11월까지 영암지역 곳곳에서 펼쳐지게 될 축제의 한마당은 국립공원 월출산의 가을정취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면서, "축제장을 찾게 될 관광객과 군민들의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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