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영암교육지원청은 외면? 영암 마을교육공동체 곡성 배움 여행에 해남지역 전세버스 이용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1년 03월 19일(금) 1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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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2년째 계속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경영난이 악화하고 있고,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가해지면서 영암군의 경우 막대한 군비를 투입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영암교육지원청은 지역실정을 외면한 채 타 지역 전세버스를 동원해 벤치마킹을 떠났기 때문이다.

영암교육지원청 담당자의 해명은 더욱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 영암교육지원청 계약담당자는 “영암군에도 전세버스가 있었느냐? 몰랐다”고 답변했기 때문이다.
한편 영암교육지원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마을교육공동체 곡성 배움 여행을 통해 꿈놀자학교, 꿈키움센터, 곡성형 사회교육이 만드는 순환형 곡성교육생태계에 대한 허성균 교육장의 설명을 듣고, '사람과 미래를 잇는 즐거운 교육도시'라는 미래교육재단의 비전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또 농촌지역 작은 학교 위기를 타개하고 지역 특화 교육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사람, 기관과 기관의 협력의 질을 높이는 중간지원조직 구축이 꼭 필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